톱스타 고소영이 진정한 대인배의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서 남편 장동건이 이제 막 로맨스를 시작하게 된 김하늘과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첫 선을 보인 키스신은 장동건과 김하늘이 본격적인 연인 모드로 돌입함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브라운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만큼 진한 장면이었다. 덕분에 시청률도 수직상승할 정도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당시 촬영 중이던 스태프들은 키스신의 농도가 너무 진해 행여나 고소영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을까 내심 우려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대인배' 고소영은 남편의 진한 로맨틱 키스신이 방송되고 난 뒤에 "드라마 잘 봤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장동건이 '마이 웨이' '워리어스 웨이' 등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느라 달달한 로맨스를 연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신사의 품격'은 1일 시청률 20.3%를 기록, KBS '개그콘서트'(17.8%) MBC '닥터진'(12.4%)을 가뿐하게 눌렀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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