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겉 다르고 속 다른 고부간의 이중 심리' 특집으로 사미자, 장미자, 안연홍, 이승신이 출연했다.
사미자, 장미자, 이승신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는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다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안연홍은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좋다며 자랑했다

↑ 사진: 방송 캡처
다른 시어머니와 다르게 안연홍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의견을 존중했다. 안연홍은 "시어머니는 그럴 때 마다 '네 말이 맞다'고 동의해주시다가도 '서울 깍쟁이'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안연홍을 이해해주는 시어머니 덕분에 안연홍은 행복해보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부간에 사이가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안연홍은 "사실 시어머니가 말이 좀 많으신 편이라 통화할 때마다 20분에서 2시간 가량 걸린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안연홍은 "그러나 4년 차 되니 전혀 힘들지 않게 받고 있다. 시어머니가 홀로 부산에 계신데 대화할 상대가 없다. '너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대화할 상대가 없어서 그렇구나 이해하니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안연홍의 사례를 보면 이 처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고부간의 사이를 좀 더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안연홍은 이어 "시어머니는 정말 연예인은 손도 예뻐야 한다고 일도 못하게 한다.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청소를 해주시니 좋다. 왜 그런 일로 고부갈등이 생기는 지 이해가 안 되더라.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시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보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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