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5년 만에 가수로 컴백…9일 신곡 발표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정병근 기자]

하리수가 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최근 한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하리수는 지난 수개월간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해왔고 9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리수는 지난 2007년 발표한 'Winter Special' 앨범을 마지막으로 가수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리수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정규앨범 5장과 싱글 6장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녀의 이번 앨범은 데뷔 11주년 기념앨범으로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에 신곡 3곡을 더해 총 10여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쇼핑 걸'(Shopping Girl)이다.

하리수 측은 노컷뉴스에 "9일 신곡을 발표하는 게 맞다"며 "하리수가 그간 해외에서 활동하느라 국내활동을 오래 쉬었다. 그렇다 보니 한국에서의 활동을 그리워했다. 또 가수로서 음반에도 욕심이 있어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핑 걸'은 빠른 비트와 반복적인 가사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 쉽고 재미있는 안무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kafk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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