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가학성 벌칙에 시청자들 불만 폭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영진 인턴기자]

농촌버라이어티 KBS 2TV '청춘불패2'가 가학성 벌칙으로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26일 방송된 '청춘불패2'(이하 '청불2')에서는 배우 박상면, 포미닛 소현과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장독대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다.

장독대 복불복 게임은 6개의 장독대 중 하나를 선택해 음식을 얻거나 벌칙을 받는 복불복 게임이다. 벌칙에는 뿅망치 때리기, 물 뿌리기, 소금 뿌리기 등이 진행됐다.

ⓒ사진=청춘불패2 방송화면

논란이 되고 있는 벌칙은 '소금 뿌리기'다. 멤버 중 효연이 소금 뿌리기 벌칙에 당첨된 효연은 보조 출연자가 뿌리는 소금을 얼굴에 그대로 맞았다. 보고 있던 '청불2' 멤버들도 불편한 표정을 지었으며 게스트로 출연한 박상면 역시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동안 '청불2'에서는 가학적인 벌칙들로 논란을 일으켜왔다. 최근 고춧가루 뿌리기, 소금 뿌리기, 소가 게스트 머리를 핥는 등의 벌칙으로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또 다시 시청하기 불편한 벌칙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현재 '청불2'의 시청자 게시판은 "이게 개선된 방송이냐" "정말 심하다. 방송 보면서 기분이 나빴다" "예전 '청불'의 의도는 어디로?" "도대체 무슨 프로인지 모르겠다" 등의 비난의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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