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자던 딸이 발견…사인은 돌연 심장사"
[Dispatch=김수지기자] 중견 탤런트 남윤정(58)이 1일 오후 자택에서 낮잠을 자던중 숨을 거뒀다. 사인은 돌연 심장사. 함께 잠을 자던 딸이 고인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고인의 사인은 심장마비다. 일부 보도에서 자살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것. 유족은 "일부 언론에서 자살로 보도됐다. 사실이 아니다"면서 "계속 일을 해오셨다. 피로와 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그로 인한 심장 쇼크사다"고 전했다.
숨져 있는 고인을 발견한 사람은 딸이다. 유족은 "집에서 딸과 함께 낮잠을 자고 있었다. 딸이 일어났는데 엄마가 숨져 있었다"면서 "큰 딸이 충격을 받은 상태다. 너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남윤정은 지난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작으로는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돼 있다. 3일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3일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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