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은 8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 라운딩 인터뷰에서 "남규리와 강민경은 좋은 배우다"고 운을 뗐다.
이날 김혜은은 "솔직히 처음 남규리와 강민경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말문이 막혔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함께 연기를 하다보니 예쁜데도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발연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연기를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은 "전작에서는 극중 격한 감정신이 많았다. 당시 연기 초보였고 첫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 강민경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편하고 재밌게 연기해 발연기 논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기억을 잃은 채 낯선 부산에서 전직 조폭의 딸과 사랑에 빠진 엘리트 검사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해운대 연인들'은 KBS 2TV 월화드라마 '빅' 후속으로 8월 6일 첫 방송된다. '해운대 연인들'에는 김강우와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강민경, 임하룡, 이재용, 박상면, 김혜은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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