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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일 목요일

그룹에서 탈퇴한 멤버들, 지금 어디에 있나?



사진 : 리뷰스타 DB


그룹을 벗어난 그들,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 주간 그룹 티아라의 멤버 화영의 왕따설과 소속사 계약해지로 연예계를 비롯한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왕따’라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부분과 소속사로부터의 방출, 끊임없는 폭로전으로 사건은 끝을 알 수 없이 확대됐다. 이제 화영은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이 아닌 자유계약 가수 신분이 됐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1일 화영과 언니 효영이 함께 마루기획에 찾아갔던 사실이 밝혀지며 영입설이 시작됐다. 하지만 화영과의 접촉에 대해 마루기획 관계자는 “화영, 효영과 만난 것은 사실이나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만남일 뿐 영입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영입설을 일축했다. 화영 이전에 그룹에서 나간 멤버들은 어디서 어떻게 새로운 둥지를 틀며 살고 있을까.

최근 달샤벳 리더 비키, 애프터스쿨 리더 가희는 그룹을 자진해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곧 솔로로 돌아오겠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는 당부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룹을 떠나 자신만의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는 그들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였다.

한 그룹에서 두 멤버 현아, 선미가 빠진 원더걸스는 어려움을 겪어내고 미국과 한국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아는 원더걸스 1집 앨범 ‘The Wonder Years’ 활동 중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를 했고 5인조 걸그룹 포미닛으로 돌아왔다. 현재 랩 파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비스트 장현승과 유닛 ‘트러블 메이커’를 결성하며 지난 2011년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어 원더걸스의 활동을 중단한 선미는 탈퇴는 아니며 언제든 6인조 원더걸스로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줄곧 움직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인조 걸그룹 씨야로 활동했던 남규리는 탈퇴를 선언, 현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오는 6일 KBS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정녀를 연기, 대중들에게 더욱 배우로서 다가갈 계획이다.

이번 화영의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평행이론’이라 불리며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알려진 2PM 재범의 탈퇴는 당시 팬들에게 많은 충격을 안겼다. 7인조로 활동했던 2PM의 리더로 팬덤을 일으키며 중심을 이끌어갔던 재범은 당시 JYP엔터테인먼트가 주장한 ‘사생활 문제’가 원인이 되어 팀에서 영구 탈퇴하게 됐다. 이후 미국으로 간 재범을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싸이더스HQ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 자신의 색이 묻어난 1집 앨범 ‘New Breed'과 OST,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선례를 봤을 때, 화영이 새로운 곳에서 제2의 연예계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다리 부상으로 몸과 마음이 다친 그녀에게 향후 활동에 대한 지나친 바람과 관심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화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 팬들은 지켜보며 기다리는 입장이지만 현재 팬들은 그녀의 연예계 활동을 더 보고 싶어 하는 바람이 더 크다. 먼저 그룹을 벗어난 연예계 선배들의 제2의 도약에 힘입어 화영이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Source & Image : 한국일보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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