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유재석, “건강한 몸매는 김용만 덕분” 밝혀

유재석이 헬스를 다니게 된 동기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는 400회 특집을 맞아 10년여 동안의 우여곡절 여정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9년 전을 회상하던 김원희는 “처음 놀러와를 할 때보다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나는 살이 쪘는데 재석 씨는 오히려 근육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유재석은 “사실 용만이 형 때문에 건강한 몸이 될 수 있었다”며 “같이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뜻밖의 사실에 놀란 김원희는 “근데 용만 오빠는 몸이 왜 그러냐”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유재석은 “처음엔 형 따라서 간 거였는데 점점 헬스장에 안 나오더라”라며 “그래서 지금은 나 혼자 다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해가 된 김원희는 “그때 같이 다녔으면 용만 오빠도 몸짱이 되는 건데”라며 “너만 건강한 몸 만들어 주게 됐다”고 폭소했다.

한편 특별 패널로 출연한 김태원은 자신만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감추기 위해 아주 작은 목소리로 축하노래를 불러 모두의 귀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Source & Image : 파이낸셜뉴스 via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