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결혼발표 효과?'…무한도전, 6주 연속 '시청률 1위'

하하의 결혼발표에 멤버들이 축하를 건네며 장난치고 있다./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가수 하하(33)의 결혼발표 소식을 전한 MBC '무한도전'이 왕좌를 지켰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4.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보다 0.2%P 오른 수치로 이로써 '무한도전'은 6주 연속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멤버들은 '무한뉴스' 코너를 마련해 하하의 결혼 발표 기자회견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기자회견이 끝난 뒤 연습실에 모여 하하의 결혼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가장 먼저 멤버들은 공식 축하송을 부르며 기쁜 소식을 함께 즐겼고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지었다. 박명수는 "상 꼬맹이가 결혼을 해서 제대로 남편 구실을 하겠냐"며 걱정 섞인 축하 인사를 건넸고 다른 멤버들은 "진짜 깜짝 놀랐다"며 "축하한다"고 박수를 쳤다. 하하의 죽마고우 노홍철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하와이 여행권을 놓고 미션 경쟁을 벌인 '네가 가라, 하와이' 편에서는 첫 번째 탈락자로 길이 선정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전파를 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8.2%, SBS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는 6.6%를 기록했다.

Source & Image : 스포츠서울 via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