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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월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람'은 지난 25일 하루동안 전국 600개의 상영관에서 31만 82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81만 5870명으로,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도둑들'과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웃사람'은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3만 2706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3위는 21만 5072명의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이 차지했다. 이어 7만 8227명의 지지를 얻은 'R2B:리턴투베이스'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7만 1664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토탈 리콜'이 5위에 머물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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