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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화요일

‘안젤리나졸리부터 린제이로한까지’ 동성연애 커밍아웃★ 모아보니

[뉴스엔 황혜진 기자]

해외 스타들이 당당한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개인의 철저히 사적인 성적 취향 고백임에도 불구, 해외 스타들의 커밍아웃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들은 직업 특성상 동성연애자임을 밝힐 경우 각종 방송활동에 큰 제약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7월 2일(이하 현지시각) 한 외신은 미국 CNN 간판 저널리스트로 유명세를 떨친 앤더슨 쿠퍼가 게이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앤더슨 쿠퍼는 예일대 졸업 후 ABC 기자생활을 거쳐 2001년 CNN에 입사했다. 외신에 따르면 앤더슨 쿠퍼는 최근 "지금까지 게이로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커밍아웃을 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걸 계기로 최근 조니 뎁(49)과 열애설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26)는 2010년 자신이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대중에 고백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각별한 관계로 발전하기 전 동성의 연인과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밝혀져 수많은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엠버 허드의 여자친구는 유명 사진작가 타샤 반 리로 두 사람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열적인 라틴댄스로 90년대 최고 팝스타로 떠오른 리키 마틴(40)도 2010년 게이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했다. 2008년 대리모 인공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얻은 리키 마틴은 2010년 11월 2일 방송된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아이들을 위해 커밍아웃했다. 아이들을 안는 순간 나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리키 마틴은 "만약 내가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었을까. 세상 속이는 법을 가르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자상한 아버지의 면모를 과시해 팬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리키 마틴은 지난 1월 동성연인 칼로스 곤잘레스 아벨라와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이내 부인했다.

영화 '멀레피센트(Maleficent)' 촬영에 임하며 브래드 피트(48)와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할리우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36)도 과거 동성애를 즐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비록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로 브래드 피트와 동거를 시작한 이래 동성 연인과의 연애를 중단했지만 2007년 게이 및 레즈비언 연합으로부터 동성애 인권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할리우드 대표 사고뭉치 린제이 로한(26)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동성애자다. 린제이 로한은 2008년 3월 DJ 사만다 론슨(34)와 연인관계임을 시인한 뒤 각종 공식 석상에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연예인과 스타일리스트로 처음 만나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지만 결국 1년 만에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사숙고 끝에 팬들을 향해 커밍아웃을 감행한 스타들은 솔직함과 당당함으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영화 '투어리스트' 속 안젤리나 졸리, 영화 '레이버 페인스' 속 린제이 로한, 리키 마틴 'Almas del Silencio' 앨범재킷, 영화 '겟썸' 속 엠버 허드)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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