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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6일 목요일

최란, 충동억제 안 되는 아들과 연락 안 닿아 '촬영 중단'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중견 배우 최란(52)이 아들 때문에 갑작스럽게 촬영을 중단해 화제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스타인생극장'에서는 최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 가운데 야구 선수였던 아들 이준기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란에 따르면 이 씨는 아버지를 닮아 운동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 상처를 입은 뒤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이상 행동이 나타나 운동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아들과 연락이 안 닿자 촬영 중단을 요구해 화제가 된 최란./KBS2 화면캡처

이날 방송에서 최란은 지하철역에서 이 씨를 만나기로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다.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받지 않아 급기야 "촬영 을그만하자"며 중단 요청을 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도 아들이 여러 번 사고를 쳤다. 새벽에 갑자기 사라져서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가 몇 번 새벽까지 추격전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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