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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화요일

‘추적자’ 괴물 박근형, 맨주먹 김상중 무서워하는 이유

'추적자' 괴물 박근형이 맨주먹 하나로 일어선 김상중을 무서워하고 있었다.

한오그룹 서회장(박근형 분)은 7월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11회에서 신혜라(장신영 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서회장은 "내가 강동윤(김상중 분)을 왜 무서워 하는지 아냐?"며 "동윤이 저놈은 나와 똑같다"고 묻어뒀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서회장은 "내가 어떻게 장사 밑천을 모았는지 아냐. 해방되고 나서 일본 애들이 살다가 나간 집을 정부에서 팔았다. 호구 불하 받는게 그땐 참 어려운 일이었다"며 "큰 공장은 힘있는 놈이, 큰 집은 빽 있는 놈이 먹었다. 우리는 하천 단칸방을 팔아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불하 받아서 가보면 그 집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북에서 내려온 사람도 있고 걸뱅이도 있고 젖먹이 안은 새댁도 있었다"며 "그 사람들 엄동설한에 내쫓으면 다 얼어죽는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한달만 더 있게 해달라고 얼마나 빌었는지 아냐"고 말했다.

숨을 고른 서회장은 "나는 그놈들 다 쫓아버렸다. 그런 사정따위 봐주지 않았다. 강동윤 그 놈은 이런 나와 똑같다"고 덧붙여 자신이 강동윤을 무서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낱낱이 설명했다.

한편 강동윤은 이 날 방송에서 서지수(김성령 분)를 끝까지 안고갈 계획을 세웠다. 서지수는 "왜 아버지(서회장)에게 날 사랑한다고 거짓말했냐. 아버지 자리에 앉고 싶어서냐"고 물었고 강동윤은 "맞다. 난 그 자리에 앉고 싶다. 그래서 난 널 사랑한다. 우리 같이 끝까지 가자"고 대답했다. 잔인한 강동윤 대답에 서지수는 결국 오열했다.(사진=SBS '추적자 THE CHASER' 캡처)

[뉴스엔 김미겸 기자]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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