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우리재혼했어요, 박진영 찰떡궁합 깨알같은 표정 '대박일세'

[TV리포트 최민지 기자] 박진영 신은경이 찰떡궁합을 자랑해 큰 웃음을 줬다.

박진영 신은경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SNL 코리아 시즌2' 코너 '우리 재혼했어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었다. 이는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의 패러디로 박진영 신은경은 첫만남부터 깨알같은 연기를 보여준 것이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을 때 부터 "솔직히 그 쪽이길 바랐다"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박진영은 이혼 서류를 주며 신은경에게 믿음(?)을 줬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은 바로 신혼집으로 이동했다.

신은경은 집을 보며 "아담하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여기가 메인 거실이야"라고 했지만 신은경은 "거실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라고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블라인드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이 집이 작데요? 그럼 직접 사오시면 되죠"라고 까칠하게 굴었고 신은경은 "예전 집에 비하면 못살죠. 그래도 뭐... 머리를 비우고 살아야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박진영은 신은경이 해 준 요리를 먹은 후 "깜짝 놀랐다. 연기 생황을 하신다고 요리를 많이 해보지 않은 것 같다"며 바나나를 먹었고 이에 신은경은 "바나나를 반찬으로 드시더라. 어쩜 그럽게 쩝쩝쩝 소리를 내며 먹냐"며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느덧 어두어졌고 박진영은 "많이 피곤해보인다. 빨리 쟈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잠을 따로 자야 된다는 말에 발끈했다. 박진영은 "매니저에게 다 말 했는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너 일 똑바로 안하냐? 내가 바빠 죽겠는데 이걸 왜 찍니"라고 화를 내 큰 포복절도 하게 했다.

박진영 신은경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박진영 신은경 우리 재혼했어요 진짜 리얼하다" "박진영 신은경 우리 재혼했어요 진짜 재미있었다 배꼽 잡았네" "박진영 신은경 우리 재혼했어요 연기자 부부같다 박진영 연기 대박" "박진영 신은경 우리 재혼했어요 또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2' 화면 캡처

최민지 기자st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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