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는 최근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신동엽과 강호동을 곧 소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동엽 측은 25일 "보도를 접하고야 해당 사실을 알았다"며 "일고의 대응 가치를 못 느끼고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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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는 꼼수다'는 은경표 전 PD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담보로 총 200억원의 부실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이사로 등재된 3MC(신동엽·강호동·유재석)을 내세웠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문제가 된 은행은 은 PD의 사촌 형이 대표이사로 있던 전일상호저축은행이다. 이 은행은 지난 2009년 12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고 이듬해 8월 파산했다.
나꼼수는 3MC가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점, 대출서류에 직접 도장을 찍은 점 등을 들어 "이들 역시 도의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조우영 (fac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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