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ertiser

2012년 7월 26일 목요일

신동엽 측 "검찰 소환설, 대응 가치 없다"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검찰 소환설이 불거진 신동엽 측이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는 최근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신동엽과 강호동을 곧 소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동엽 측은 25일 "보도를 접하고야 해당 사실을 알았다"며 "일고의 대응 가치를 못 느끼고 있다"고 일축했다.



신동엽

앞서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지난 5월 자숙 중인 연예인 신정환을 소환해 조사했다"며 "다음 타깃은 은경표 전 PD와 이들(신정환·강호동) 두 사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나는 꼼수다'는 은경표 전 PD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담보로 총 200억원의 부실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이사로 등재된 3MC(신동엽·강호동·유재석)을 내세웠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문제가 된 은행은 은 PD의 사촌 형이 대표이사로 있던 전일상호저축은행이다. 이 은행은 지난 2009년 12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고 이듬해 8월 파산했다.

나꼼수는 3MC가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점, 대출서류에 직접 도장을 찍은 점 등을 들어 "이들 역시 도의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조우영 (fact@edaily.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

BidVerti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