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골든타임' 제작발표회. 이날 주연배우 자격으로 참석한 황정음(27)은 공개 연인인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28)과의 사랑을 '우정'이라고 표현해 취재진에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을 포함한 '골든타임' 출연진과 제작진은 5월부터 부산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 중인 남자친구 김용준과 멀리 떨어져 있게 돼 서운하진 않느냐고 질문하자 황정음은 "저희 만난지 거의 7년이 다 돼가거든요"라고 다소 질문과 상관이 없는 듯한 답으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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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이 오랜 남자친구 김용준과의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 배정한 기자 |
솔직한 황정음다운 대답이었다.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사랑이 아닌 우정"이라고 솔직하게 답한 뒤 "남자친구와 떨어져 있으니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이자 옆에 있던 이선균은 박장대소를 했고 취재진도 덩달아 크게 웃었다.
극중 황정음은 의대와 5개 병원을 가진 세종재단의 상속녀이지만, 정작 본인은 상속녀인줄 모르고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이별에만 관심을 쏟는 안하무인 강재인 역을 맡았다.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일들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5월부터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드라마 제목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를 연출한 권석장 PD가 연출을, '산부인과'를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7월 9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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