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형 니찬씨는 7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동생을 위로하고 싶다(what I would do to cheer u up bro)"는 멘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니찬을 포함한 닉쿤 가족들이 눈썹에 'nickhun', 'love you', 'fighting' 등이 쓰여진 메모를 붙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는 0.056%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잘못된 일임을 사과드린다.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닉쿤과 닉쿤의 소속사인 JYP 측은 장문의 보도자료를 통해 닉쿤과 관련된 음주운전 물의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JYP 측은 "닉쿤 군은 지난 5년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대중 여러분들과 특히 자신을 가족처럼 아껴주신 한국에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팬여러분들과 한국 국민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했다.
이어 "이에 저희 JYP엔터테인먼트는 닉쿤 군의 의견을 존중해 8월에 예정돼있는 JYP네이션 한국 및 일본 공연과 JYP팬스데이에도 닉쿤 군이 참석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추후 일정들을 조율하고 있으며 기존에 이미 계약이 체결돼있는 일정들은 계약 상대방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JYP는 "소속 연예인과 관련해 이런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사과했다.
닉쿤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제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사죄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부상 당한 분과 그 가족, 한국 사람들, 나의 팬들, JYP 가족과 스태프, 2PM 멤버,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 상황에 충격받으셨습니다"는 멘션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이 모든 분들이 준 사랑, 지원을 배신했습니다. 저는 제 행동과 제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합니다. 많은 실망을 드린 것에 깊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닉쿤 형 니찬 트위터)
[뉴스엔 김미겸 기자]
김미겸 mikyeu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