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래는 7월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연출 한희) 12회에서 오빠 홍영휘가 민란의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민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진주 지역의 악랄한 탐관오리를 수술한 진혁(송승헌 분)과 홍영래는 한 패라는 오해를 받고 농민들에게 붙들려 본거지로 납치됐다.

홍영휘는 "농민들이 들고 일어났던 그 때 그 곳을 지나치지 않았다면, 싸우는 법도 모르는 채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다면 난 어느 절간에서 서책을 보고 있을 것이다"며 "세상이 나에게 붓이 아닌 칼을 잡으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홍영래는 그런 오빠를 말리려 했다. 홍영래는 "어머니께 잘 지내시라고 안부 전해달라"는 홍영휘의 말에 "오빠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여긴 오라버니가 아니더라도 대신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같이 가자"고 재촉했다.
이에 홍영휘는 고개를 저으며 "영래야 넌 널 대신할 사람이 없어서 의술 배웠냐"며 "이래서 우리 오누이가 닮았다고 하나보다. 고집도 세고 비밀도 많고"라고 말했다.(사진=MBC '닥터진'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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