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ertiser

2012년 7월 26일 목요일

짝 남자4호 32기 최고 희생양, 여자5호에 놀아났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짝 남자4호가 32기 애정촌 최고 피해자가 됐다.

짝 남자4호는 7월 25일 방송된 SBS '짝' 32기 2부에서 여자5호가 중간선택 과정에서 자신을 택하자 그녀의 마음을 오해, 어떻게든 다가가려고 했다. 하지만 짝 여자5호는 남자4호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그를 이용한 상황이었다.

짝 남자4호는 여자5호의 행동을 철저히 착각하고 있었다. 여자5호가 남자1호와 남자3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알만한 애정촌 사람은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뜬금없이 짝 남자4호를 택했고 그에게도 관심이 있었던 척 행동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짝 남자1호와 3호의 마음을 떠보기 위한 여자5호의 계략이었다.

짝 여자5호는 "솔직히 말해 남자3호는 정말 미안하지만 동성친구 같다"며 "남자1호는 남자로서 정말 매력있고 끌리는데 딱 데이트 할 때만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애정촌에 다시 와서는 아무 표현을 안 한다. 남자4호를 택한 것은 내 나름의 불만 표출이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던 짝 남자4호는 여자5호와 좀 더 친해지려고 애썼다. 하지만 짝 여자5호는 이같은 남자4호의 마음을 철저히 무시했고, 예의없는 태도로 일관해 보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날 짝 남자3호에게 "내가 남자4호를 택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며 떠 본 여자5호는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미안하다"고 속내를 전해 남자3호를 화나게 했다. 오매불망 여자5호만을 바라봤는데 남자3호로서는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어 짝 여자5호는 이튿날 보란듯이 남자1호에게 아침을 차려줬다. 그리고 남자3호에게 했던 질문을 또 했다. 그런 여자5호의 행동을 남자3호와 4호는 모두 지켜보고 있었고, 특히 남자4호는 그제야 여자5호의 행동을 눈치챈 후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짝 남자4호는 "차라리 도시락 선택 할 때 솔직히 나는 이랬는데, 누구한테 원래는 마음이 있는데 라고 얘기했다면 내가 그걸로 화를 내지는 않았을 것이다"며 "그냥 편하게 고기나 먹으면서 얘기 하자고 했을 것이다. 이 상황이 참 그렇다"고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희생양은 남자4호, 애잔해 죽는 줄 알았다", "여자5호 행동이 더 짜증났던건 전혀 죄의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기 감정만 중요하고 남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나?", "휙 돌아서 내려갈 때 진짜 한 대 때리고 싶더라. 남자4호 바보", "세상에 이런 남자 이런 여자도 있구나라는 걸 또 한 번 느낀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사진=SBS '짝' 캡처)

조연경 j_rose1123@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BidVerti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