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이 또 다른 의문을 투척했다.
7월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18회는 조현민(엄기준 분)의 해커팀 대형을 검거 작전이 펼쳐졌다. 박기영(소지섭 분)과 권혁주(곽도원 분) 유강미(이연희 분)의 활약 덕분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의문점이 등장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권혁주가 언급한 이상한 얘기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이태균은 CK전자 베타버전을 직접 분석한 장본인이다. 이 때문에 이태균이 분석한 내용 중 "보고하지 않은 특별한 것이 있지 않겠느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유강미를 또 다른 내부 동조자로 의심하는 측에서는 "유강미가 박기영과 권혁주를 흔들어 놓으려는 수작이 아닐까?"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의문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기다림은 길어졌다. '유령'은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한 주 결방된다. 이 때문에 이상한 얘기에 관한 설명을 들으려면 2주나 기다려야 한다. 시청자들은 "어떻게 2주나 기다리냐" "예측할 수조차 없는 의문을 던져놓고..2주가 참 길 것 같다" "진짜 궁금하다" "이상한 얘기가 결말에 영향을 미치는 건가?" "기다리려니 미치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유령' 1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17회 13.3%에 비해 2%나 상승한 수치다. (사진=SBS '유령' 캡처)
김소연 s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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