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女100m달리기 역사 바꼈다 ‘만년 2위 은지 보라 제쳤지만..가은 1위’

아이돌 여자 달리기 역사가 바뀌었다.

달샤벳 가은은 7월 26일 방송된 MBC '아이돌 스타 올림픽' 2부에서 여자 100M 달리기 종목에 참가했다. 이날 100M 달리기에는 가은 외에 체육돌 씨스타 보라, 나인뮤지스 은지, 애프터스쿨 가은, 나인뮤지스 경리, 씨스타 효린, 에이핑크 윤보미 등이 출전했다.

앞서 보라는 "부담이 너무 많이 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걸그룹 역시 부담은 마찬가지였다. 이어진 경기에서 가은 은지 보라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가은은 15초63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은지는 16초24, 보라는 16초26를 기록해 0.02초 차이로 역사가 바꼈다. 가은에 비해 보라는 스타트가 느렸다.

가은은 금메달 수상 후 "사실 경기 전에 진짜 떨렸다. 1위 할 줄 몰랐는데 감동적이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사진=MBC '아이돌 스타 올림픽' 캡처)

[뉴스엔 허설희 기자]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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