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소녀시대 효연과 끈끈한 우정 관계를 털어놨다.
이종석은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예계 가장 마음맞는 친구로 소녀시대 효연을 꼽았다.
최근 주목공포증을 고백하며 주변의 집중되는 시선이 힘들다고 고백한 이종석은 스스로 내성적이라고 말했다. 인간관계가 넓진 않지만 한 번 믿으면 그 사람과 오래간다. 효연도 그런 친구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인터넷상에 떠돌며 관심을 받은 적도 있다.


늘 대선배들과의 작업에 긴장했지만 지난 3월 종영한 MBC 일일시트콤 '히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선배들과 또래 동료들을 만났다.
"그런 공허한 마음을 '하이킥3' 끝내고 처음 느껴봤어요. 촬영 일정도 없는데 녹화장으로 가야할 것 같았거든요. 2011년에 거의 하루도 안 빼고 일했는데 갑자기 일이 아무것도 없으니깐 너무 허전했죠. (김)지원이 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둘 다 똑같음 마음이라서 위로를 했어요. 하선 누나, 진희, 승윤이, 수정(크리스탈)이와 친하게 지냈어요. 승윤이도 요즘 연습하느라 바쁘지만 최근에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났고 수정이는 에프엑스 앨범 준비하느라 바쁜지 연락이 잘 안돼요.(웃음) 극중 아빠였던 안내상 선배님 공연도 '하이킥3' 식구들과 보러갔죠."
아직 낯선 연예계지만 작품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쌓는다. 이번에 출연한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에서 북한 탁구선수 최경섭 역을 맡았고 배울 점이 많은 선배들과 작업했다.
"(하)지원 누나는 정말 성실하게 작품에 임하셔서 보면서 존경스러웠어요. 진짜 열심히 하세요. 처음 알게 된 (배)두나 누나도 성격 털털하고 워낙 작품에 집중하셔서 놀랐거든요. 그 기운 덕분에 저도 최선을 다했어요. 유난히 배우들과 스태프들 사이가 좋았어요. 탁구 영화라 같이 연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대감이 형성 된 것 같아요. 아마 거짓으로 연기했다면 스크린에도 드러났을텐데 실제로 친했던 모습이 그대로 나온 것 같아요."
'코리아'는 하지원 배두나가 각각 남한과 북한을 대표하는 탁구선수 현정화 리분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1991년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한 팀이 되는 게 금메달 따기보다 더 불가능했던 사상 최초 남북 단일 탁구팀 코리아의 46일간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린다.
하수정 hsjssu@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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