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김한나 남편 이혼남에 아이까지..농약도 마셨다

김한나 이혼위기 전말이 공개됐다.

5월 2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한스밴드 김한나 이혼위기 사실이 전말이 공개됐다.

한스밴드 김한나 소속사 대표는 "김한나의 남편은 이혼남에 아이까지 있었다. 이 모든 사실은 결혼을 확정짓고 난 뒤 나왔다. 또 이혼을 하려하자 농약을 마시며 협박했다.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김한나가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한나 남편의 주장은 달랐다. 김한나 남편은 "결혼 전 (이혼남에 아이가 있었던 사실을)김한나는 모두 알고 있었고, 상관없다고 했다. 이혼 관련 보도가 나오자 내가 여러 차례 대화를 위해 김한나 집을 찾아갔지만 거절당했고 나도 삶의 의지가 없어 농약을 가져다 마셨었다"고 말했다. 협박 논란에 대해서는 "내가 협박을 왜 하나. 내 옆에 있는 사람인데"라 말하며 일축했다.

김한나는 지난 2월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이씨와 결혼을 결심, 혼인신고를 한 뒤 6월30일 결혼식을 올리려 했다.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고 결혼에 어려움이 있다 판단, 짧은 결혼생활 끝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 결혼식, 한스밴드 김한나 이혼위기, 백지영 남성비하 논란 등이 공개됐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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