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맏형 김승우의 슬픈(?) 아버지 이미지가 돋보였다. '1박2일'에 합류한 이후, 최근 들어 늙고 병든 아버지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그다.
이날 강원도 인제로 떠난 멤버들 가운데 '아버지' 김승우는 '식전부터 카메라를 욕심내고', '노안으로 줄넘기 줄을 잘 보지 못하거나',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요구르트를 급하게 들이켰지만 미각을 잃은 듯 쓴 웃음을 짓는' 어딘지 '짠한' 캐릭터를 고수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1박2일' 합류 이후, 자칫 겉돌거나 침체될 수 있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김승우는 자신만의 '아버지' 캐릭터를 제대로 입으며 웃음 제조기가 됐다. 카리스마 배우 이미지를 벗고 불쌍하고 안타까운 캐릭터를 과감하게 창조해내면서 시청자들 사이 호감도도 배가 됐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제1회 예능인 단합대회'라는 타이틀로 강원도 인제를 향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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