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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7일 일요일

‘네가지’ 허경환 “최홍만보다 50cm작아도 50배 인기많다” 너스레

[뉴스엔 황혜진 기자]

허경환이 최홍만보다 자신의 인기가 높다고 주장했다.

개그맨 허경환은 5월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기쁠 때 나오는 웃음을 박장대소 혹은 폭소라 한다. 하지만 내 키는 '작소'다"고 운을 뗐다.

허경환은 "얼마 전에 웨딩사진을 찍는데 사진기자 분이 자꾸만 앞으로 오더라. 너무 가까이 와 카메라에 내 코가 닿겠더라.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내 얼굴을 카메라로 찍을 기세더라. 누굴 줄기세포로 보나"고 외쳤다.

이어 허경환은 "얼마전에 정준하 선배님 결혼식날 연예인 하객사진이 떠 화제가 됐다. 그날 최홍만과 쇼리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아버지와 아들같다 보인다는 내용의 기사가 떴더라. 지나가던 박지선이 쇼리 대신 내가 최홍만 옆에 섰으면 아버지와 막내아들 같았을 거라고 놀리더라. 키크면 다 아빠인 줄 아냐"고 말했다.

허경환은 "이정도면 최홍만보다 50cm 작아도 50배는 인기 많지 않냐. 그러니까 키 작다고 오해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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