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ertiser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권재홍앵커 28일 MBC뉴스데스크 복귀, 노조 즉각 반발

[뉴스엔 정지원 기자]

권재홍 앵커가 MBC '뉴스데스크'에 복귀한다.

권재홍 앵커가 5월 28일 MBC '뉴스데스크'에 복귀한다. 지난 5월 17일 뉴스데스크 첫 소식으로 "권재홍 본부장이 퇴근길에 차량 탑승 도중 노조원들의 저지 과정에서 허리 등 신체 일부에 충격을 받아 당분간 방송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알린지 12일만이다.

MBC 노조측은 권재홍 앵커가 뉴스데스크 앵커석으로 복귀한다는 사실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5월 25일 "사실을 왜곡하고 대화를 요구하는 후배 기자들을 폭도로 몰아간 권재홍은 보도책임자로서 자질이 없음을 스스로 보여줬다"며 "더 이상 MBC의 얼굴인 '뉴스데스크'를 더럽히지 말라. '뉴스데스크'를 허위 왜곡 보도의 상징으로 전락시킨 김재철과 권재홍은 당장 MBC를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권재홍 앵커의 복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에 앞서 권재홍 앵커는 5월 17일 노조원들에 의해 신체 일부에 충격을 받아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이 사실이 뉴스데스크 헤드라인 뉴스로 보도되자 MBC 노조 측은 당시 현장 동영상을 공개하며 "시용기자 채용에 반발해 권재홍 보도본부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기자들과 권 본부장 사이에 신체 접촉이 전혀 없었다"며 "대화를 요구하는 후배기자들을 폭도로 몰아간 악의적 보도다"고 비판했다.

이후 권재홍 앵커는 5월 25일 기자회와 인터뷰를 통해 노조원들에게 신체적 위해를 입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신체접촉이 없었다는 노조의 주장에 권재홍 앵커는 "노조원들에 의해 상처를 입은 사실은 없다. 하지만 심적인 고통이 너무 크다. 지금도 파업중인 후배들이 빨리 복귀해서 얼굴 맞대고 좋은 뉴스 만들기를 고대하고 있다. 더이상 얼굴 붉히며 싸우고 싶지 않다. MBC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정지원 jeewonjeong@

▶'유앤아이' 이효리 아슬아슬 배노출 드레스 '앉아도 뱃살없어'
▶韓 '다른나라에서' vs 獨 '사랑',같은 여자주연 다른 수상결과 '극과극'[여기는칸]
▶유재석 멘탈붕괴 아이유 차선물은? "국민MC 잡은 국민여동생"
▶'넝쿨' 나영희, 유준상 유기는 세번째 유산탓
▶박지성 팔문신 있었네, 네티즌 예리한 눈에 완전 포착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BidVerti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