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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1일 금요일

양현석, "싸이 대단해! 정말 감사한다"

[OSEN=손남원 기자] YG 양현석 대표가 '강남 스타일'로 월드 스타 대열에 합류한 소속 가수 싸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 대표는 31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싸이가 YG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늘 아끼고 좋아했던 후배지만 그가 YG에 와줘서 감사하고, 또 YG에 오고 더 잘되서 무척 기쁘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양 대표와 싸이는 오래전부터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다가 지난 해 싸이가 자신의 회사를 접고 YG와 계약을 맺으면서 한 배를 탔다. 사석에서도 자주 어울리며 농담을 주고받는 허물없는 사이.

일례로 싸이는 최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후로 주변에서 달라진 대우를 언급하며 "양현석 사장님이 사석에서 나를 대할 때 말투가 많이 달라졌다. 예전엔 내 전화를 받으면 '왜? 뭐? 왜?' 했다면 요즘엔 'CNN 동생~'이라고 한다"고 친밀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양 대표는 "이번 새 앨범 작업에서는 싸이가 음악도 다 직접 기획해서 제작하고 뮤직비디오도 본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로 완성했다. 그가 열심히 작업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무척 즐거웠다"며 "싸이에게 해 준 건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한 마디 조언뿐이고 그게 바로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빅뱅과 2NE1에 대해서도 양 대표는 마찬가지로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빅뱅도 음악 작업은 자기들이 알아서 다 합니다. 모두 재능을 타고난 친구들이고 다 열심히 하니까 굳이 제가 끼어서 감놔라 배놔라 할 필요가 없어요. 2NE1도 그렇고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이자 이제는 굴지의 가요기획사 대표로 자리를 굳힌 양 대표는 마지막으로 "저는 PD일 뿐예요. 가수를 만드는게 아니고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자신을 규정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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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부모 `남격` 합창단 도전! `예능돌` 이준까지

배우 차태현의 부모가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에 도전했다. 가수 이준도 어머니와 함께 지원했다.
배우 차태현의 부모가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에 지원했다.

31일 제작진에 따르면 차태현의 아버지 차재완 씨와 어머니 최수민 씨는 최근 오디션을 치렀다. 차태현 부모의 지원에 ‘남자의 자격’ 멤버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차태현의 부모는 ‘KBS 커플’이다. 차재완 씨는 KBS 음향효과 감독 출신이고, 최수민 씨는 성우 출신이다. 두 사람은 사내 연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번 오디션에서 연애 스토리를 처음 들려주기도 했다.

차태현 부모는 오디션에서 1970년대 사랑을 받았던 혼성듀엣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를 불렀다. 제작진은 “차재완 씨가 첫음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실수를 했으나 최수민 씨가 음정을 되찾아 노래를 무사히 마쳤다”고 귀띔했다.

차재완 씨의 예능감도 빛났다. 차재완 씨는 “오디션에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합창단이 무엇이냐? 노래 잘 못하는 사람 데려다가 잘하게 만들어 주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나는 합격이지”라고 답해 오디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에 문을 두드린 건 차태현 부모 뿐 만이 아니다.

엠블랙 멤버 이준은 어머니와 함께 지원했다. 이준의 어머니는 한 대학교의 실용음악학과 교수다.

이 외에도 배우 고(故)최진실의 두 자녀 환희·준희와 배우 이광기 등이 오디션에 도전했다. 이번 합창단에는 4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원했다. 제작진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가족 100여 팀을 선정했고 오디션을 최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했다. ‘남자의 자격’ 세 번째 합창단인 ‘패밀리 합창단’의 준비과정은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Source & Image : 이데일리 via Naver

송일국 이어 구혜선도…日서 퇴출





일본의 민영방송이 탤런트 구혜선이 주연한 대만드라마의 방영 계획을 연기했다. BS후지가 9월13일부터 방영키로 했던 대만드라마 ‘절대그이 My Perfect Darling’의 방영을 연기하기로 30일 결정했다고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이 31일 보도했다.

BS후지는 후지TV의 위성채널이다. 방송사측은 방영연기 이유에 대해 “편성상의 이유”라고만 밝혔으나 독도 문제 등을 둘러싸고 한·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혜선의 과거 ‘반일’ 발언 등이 우익세력들의 비판을 받을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혜선은 2008년 7월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도가 우리 땅이란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라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의도를 모르겠다”며 일본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그의 발언이 일본 우익들에 의해 편집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오른 바 있다.

일본 언론 관계자는 “방송사측이 한·일갈등으로 민감한 시기에 반일 발언을 한 배우의 드라마를 내보내기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절대그이~’는 실연을 당한 여성이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완벽한 로봇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대만 드라마로 구혜선이 주연을 맡았다.

앞서 BS니혼과 BS재팬이 송일국이 주연한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강력반’의 방영을 송일국의 8·15 독도 수영을 이유로 무기연기한 바 있다.

Source & Image : 경향신문 via Naver

양현석, "싸이 대단해! 정말 감사하다"







YG 양현석 대표가 '강남 스타일'로 월드 스타 대열에 합류한 소속 가수 싸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 대표는 31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싸이가 YG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늘 아끼고 좋아했던 후배지만 그가 YG에 와줘서 감사하고, 또 YG에 오고 더 잘되서 무척 기쁘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양 대표와 싸이는 오래전부터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다가 지난 해 싸이가 자신의 회사를 접고 YG와 계약을 맺으면서 한 배를 탔다. 사석에서도 자주 어울리며 농담을 주고받는 허물없는 사이.

일례로 싸이는 최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후로 주변에서 달라진 대우를 언급하며 “양현석 사장님이 사석에서 나를 대할 때 말투가 많이 달라졌다. 예전엔 내 전화를 받으면 '왜? 뭐? 왜?' 했다면 요즘엔 'CNN 동생~'이라고 한다”고 친밀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양 대표는 "이번 새 앨범 작업에서는 싸이가 음악도 다 직접 기획해서 제작하고 뮤직비디오도 본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로 완성했다. 그가 열심히 작업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무척 즐거웠다"며 "싸이에게 해 준 건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한 마디 조언뿐이고 그게 바로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빅뱅과 2NE1에 대해서도 양 대표는 마찬가지로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빅뱅도 음악 작업은 자기들이 알아서 다 합니다. 모두 재능을 타고난 친구들이고 다 열심히 하니까 굳이 제가 끼어서 감놔라 배놔라 할 필요가 없어요. 2NE1도 그렇고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이자 이제는 굴지의 가요기획사 대표로 자리를 굳힌 양 대표는 마지막으로 "저는 PD일 뿐예요. 가수를 만드는게 아니고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자신을 규정했다.

Source & Image : OSEN via Naver

김민준 여친 안현모 민낯, 아나운서도 인정했다







배우 김민준과 열애중인 안현모 기자의 빼어난 미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수빈 KBS 아나운서는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교 후배인 SBS CNBC 안현모 앵커와 주말 내내 봤어요. 화장도 안했는데 이 정도 미모. 자랑스러운 후배랍니다. 제가 확 밀리죠?"라는 글을 게재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안현모 기자는 민낯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화려한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김민준의 여자 친구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안현모 기자는 김민준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케이블 채널 SBS CNBC에서 재직하다 현재 SBS로 이직해 활약 중이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KBS 박은영 아나 "결혼발표, 신현준씨보다는 빨리할게요"

"'여걸식스'같은 버라이어티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도도한 척, 고상한 척하는 법이 없다. 몸을 사리는 법도 없다. KBS 박은영(30)아나운서의 경쟁력은 바로 이 부분에 있다. 아나운서라면 꺼려할 몸개그도 마다하지 않고, 짓궂은 농담에는 더 짓궂은 대꾸로 맞받아치는 넉살이 일품이다. 통통튀는 발랄한 캐릭터를 살려 지난해부터는 예능 전문MC로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KBS2 '연예가중계', '위기탈출 넘버원'에 이어 최근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의 MC로 낙점됐다. 요즘에는 리얼버라이어티가 탐난다는 박 아나운서를 만났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내 안의 예능 DNA-시청자를 웃겨라

기존의 여자아나운서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2010년 KBS2'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 미션 '하모니'에서 눈길을 모았던 박 아나운서는 그해 연말 KBS연예대상에서는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의 춤을 멋지게 소화해내 찬사를 받았다.

남다른 끼가 드러나면서 지난해 5월부터는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간판 연예정보프로그램 KBS2'연예가중계'의 MC로 영역을 확장했다. 박 아나운서의 합류 후 '연예가중계'는 시청률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은 KBS 주간예능프로그램 전체 3위였더라구요.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 다음이 '연예가중계'라니 대단하죠? 너무 흐뭇했어요."

매회 '연예가중계'에서 공동MC 신현준과 박 아나운서는 만담을 주고받는다. 넉살좋은 신현준이 멘트를 던지면, 박 아나운서가 지지않고 맞받아친다. '톰과 제리'같은 두 사람의 재담에 스튜디오가 왁자한 웃음소리로 뒤덮이는건 흔한 풍경.

"솔직히 처음에는 어려웠죠. 신현준씨가 나이도 한참 많으신데다 연예계 경력으로 치면 십수년 차이잖아요. 게다가 의외로 여리고 섬세해서 심한 농담에는 소심해지고 그러시거든요. 이제는 서로 유머코드에도 적응되고, 시청자들도 재밌어 하시는 것 같아요. 너무 웃겨서 본다는 시청평 보면 힘도 나구요. 하하."



예능MC로도 맹활약중인 KBS 박은영 아나운서.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신현준부터 김원준까지-노총각 전문 MC

'연예가중계'의 신현준, '위기탈출 넘버원'의 김국진,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의 김원준까지 40대 노총각 MC들과 인연이 각별하다. 김국진의 후임으로 오는 10일부터 '위기탈출 넘버원'을 맡은 김종국도 노총각이다. "그러고보니 공동 MC들이 신기하게 다 노총각이네요. 주변에서 '저 사람들 구제 좀 해줘라'하시는데, 정작 본인들이 쑥스러워하셔서 소개는 못 해봤어요. 신현준씨, 김국진씨 소개시켜달라는 여자분이 주변에 많은데 아쉽죠."

연예뉴스 프로그램 MC들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열애나 결혼을 밝히는게 관례다. 박 아나운서에게 그런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글쎄요. 아무래도 신현준씨보다는 제가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하하."

예능MC로 활동하다보니 재미로 던진 이야기가 크게 화제가 돼 낭패를 겪을 때도 있다. "일을 할 때 조금이라도 재밌게 열심히 하려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아나운서가 뭐 저래?'하는 소리도 듣는 것 같아요. 그래도 대중들은 제가 도도한 척 우아한 척 하는 것보다 재밌게 망가지는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여자아나운서로 사는 일-매일의 도전

박 아나운서를 만나던 날, '비타민'의 전현무, '스펀지'의 김경란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8년간 도합 20여명의 아나운서들이 KBS를 떠났다. MC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 역시 프리랜서에 대한 고민이 있을 터.

"글쎄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KBS 아나운서라는 큰 울타리 안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얻는 것도 있거든요. KBS 소속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여러가지 재능을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줄 기회를 얻잖아요. 물론 다른 MC들의 출연료를 생각하면, 어깨에 힘이 빠질 때도 있지만요."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가 제한적인 여자아나운서들은 더 그런 고민이 많다. 사총사라고 할만큼 친한 KBS 김보민, 엄지인, 박지현 아나운서와는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예능MC 중에는 정말 여자가 적은 것 같아요. 박미선씨, 김원희씨, 현영씨 정도가 꼽히고, 아나운서 출신 MC는 거의 명맥이 끊어졌어요. 예능MC로서 어떻게 자리매김할지를 늘 고민하고 있어요."

결혼에 대한 고민도 할 나이, 이상형을 물었다. "내 일을 이해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그런 남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잖아요. 결혼은 서른다섯살쯤? 일단은 일에서 제 영역을 확실히 구축하고 싶어요."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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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욕하세요 우린 춤추고 노래할테니…컴백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티아라'가 "죽을 만큼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멤버 화영(19)을 왕따시킨 끝에 팀에서 쫓아냈다는 의심을 받은 뒤 한달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그룹이다.31일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더욱더 신중하고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9월3일 7번째 미니앨범 '미라지(MIRAGE)'를 발매하는 티아라는 이날 타이틀곡 '섹시 러브' 티저 영상을 음악사이트에 올렸다.

'섹시 러브'는 '보 핍 보 핍' '롤리 폴리' '러비 더비' 등 티아라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최규성의 4번째 합작품으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고양이춤, 허슬춤, 셔플춤에 이어 이번에는 '로봇춤'을 선보인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티아라가 29일 홈페이지에 멤버 중 연장자 큐리(26)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음에도 복귀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또 사과했다.

"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사과드린다"며 "티아라가 국내를 비롯, 해외 공연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이 팬들과 대중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9월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복귀 무대를 선보인다.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MBC TV '음악중심', SBS TV '인기가요' 등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생방송 프로그램들이나 대중, 미디어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녹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후 같은달 8일 제주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K팝 네이처+패션콘서트'에 참가하고 15일부터 11월까지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을 순회하는 등 주로 지방과 해외 활동에 주력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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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기자)



‘불후’·‘나가수2’ 성역 무너졌다..바비킴 ‘불후’ 출격





MBC ‘나는 가수다 시즌1’(이하 ‘나가수’)에 출연했던 가수 바비킴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다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바비킴은 자신이 속한 팀 힙합그룹 부가킹즈로 오는 9월 3일 예정된 ‘불후의 명곡’의 윤형주·김세환 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나가수’에서 지난해 8월 모습을 드러낸 바비킴은 편안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와 특유의 ‘흥’, 가사전달력으로 지르기 식 경연에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1월 ‘나가수’에서 탈락한 바비킴이 이번엔 주비트레인과 Gan-D와 함께 활동 중인 부가킹즈로 ‘불후’에 참여해 방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불후’에 출연했던 가수 윤하가 ‘나가수2’에 합류했고, 바비킴 마저 ‘불후’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두 프로그램이 지켜왔던 ‘성역’이 무너지고 있다.

윤하는 지난 6월 15일에 방송된 ‘불후’의 양희은 특집에 스페셜게스트로 2년 만에 화려한 컴백을 했고, 이후 ‘나가수2’에 전격투입됐다. 또한 '나가수'에 출연했던 임재범이 세션으로 대동해 '임재범의 그녀'로 불리며 화제가 된 뮤지컬 가수 차지연 역시 '불후'의 고정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레이블 대표는 “‘나가수’와 ‘불후’ 등 음악 프로그램이 사랑을 받으며 가수들도 행복한 고민한 고민에 빠졌다. 양쪽에서 섭외가 오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들의 위치와 목적을 놓고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할지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최근에 ‘나가수’의 높았던 벽이 낮아졌고, 너무 다양한 부류의 가수들이 출연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가수들이 늘고 있다”면서 “오히려 ‘불후’를 통해 매주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에게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는 가수들이 많은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바비킴’이 부가킹즈로 모습을 드러내는 ‘불후’ 윤형주·김세환 특집 화요비, 부활 정동하, 럼블피쉬 최진이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형주·김세환 특집은 9월 중 방송예정이다.

Source & Image : OSEN via Naver

김민준 “내가 적극 대시, 그녀의 모든 게 다 좋다”

31일 배우 김민준(36)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여신급 미모와 완벽 스펙을 갖춘 SBS 안현모 기자(29)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였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업계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핫뉴스’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지난 5월 김민준이 안 기자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단독기사를 준비 중이었다. SBS CNBC에 재직 중이던 여자친구 안 기자와도 통화했다. 하지만 김민준의 간곡한 부탁으로 기사화할 수 없었다. 김민준은 당시 직접 전화를 걸어와 “잘 되고 싶다. 사생활을 보호해달라. 보도가 나갈 시점이 아니다”고 당부하며 “나중에 잘 되면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준은 여자친구의 실명과 사진이 오픈된 이날 기자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 “다른 곳에서 (열애기사가 )나오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 의리남 김민준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는 여자친구와의 열애 스토리를 상세히 공개했다.

김민준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행복하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조심스럽다. 혹시라도 잘 안됐을 경우 주홍글씨로 남게 될 수도 있지 않나. 그녀의 부모님들이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다. 저희 집에서는 매우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하신다”고 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나야 잘 돼서 (결혼)하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여자친구도) 부서를 옮긴지 얼마 안돼서 한창 바쁘고, 나도 연기 열심히 하고 있어서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의 첫만남에 대해서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첫눈에 반해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 지금까지 두 번의 생일이 지났고, 앞으로도 더 잘 해보고 싶다. 여자친구가 나오는 뉴스꼭지는 다 챙겨본다”고 밝혔다.

최근 여자친구 직장의 회식에 참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없다.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답했고, “마트에서 쇼핑을 함께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하자 “과자 사러 간 적이 있을 거다”고 말했다.

특히 여자친구인 안현모 기자의 매력에 대해 “다 좋다. 어디가 좋다고 꼬집어 말할 수 없을만큼이다. 그녀는 왜 내가 좋은지 모르겠다. 한번 물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김민준의 여자친구인 안현모 기자는 대원외고를 거쳐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엄친딸이다. 서울대 재학 시절부터 김태희 뺨치는 미모로 인기가 많았으며, 방송사 내에서도 여신급 미모로 소문이 자자하다.

김민준은 지난 5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며 ”기념일에 아끼던 오토바이를 팔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궁금증을 모았다.

안 기자는 증권 방송사인 SBS CNBC에 근무하다 현재는 본사인 SBS로 직장을 옮겼다. 한 관계자는 “외모 뿐 아니라 마음씨도 매우 고운 친구”라고 전했다.

Source & Image : 매일경제 via Naver

&#039;말춤 추지 마시오&#039;…강남스타일 금지구역 등장





해외에서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보여주는 '강남스타일 금지구역'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각 해외 커뮤니티사이트에는 '강남스타일 금지구역(No gangname syle here)'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영어권 외국에서 각종 금지 표지판이 붙은 벽면에 한 외국 남성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남성이 가리키고 있는 표지판에는 '강남스타일 금지(NO GANGNAM STYLE)'라는 문구와 함께 싸이가 '말춤'을 추는 동작이 그려져 있다.



합성 사진인지 아니면 직접 표지판을 그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진이 해외 유머사이트에 올라왔다는 점에서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증하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강남스타일 금지구역'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기가 어디래요?", "얼마나 유명해졌으면, 뿌듯하네", "강남스타일 금지 조치라니", "진실 혹은 거짓, 강남스타일 금지구역 있다 없다?", "대박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ource & Image : 엑스포츠뉴스 via Naver

日 배우 구로다 유키, 결혼 한달 만에 아내 폭행 '최악 스캔들'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일본에서 전직 배우가 아내를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내는 가수 출신으로 남편 계정의 트위터에 폭행당한 사진을 올려 파장이 크다.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사건의 주인공은 2010년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하이퍼미디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구로다 유키(30)와 그룹 CUBE 출신인 나카무라 루이(26)다.



구로다 유키(위 왼쪽)가 아내 나카무라 루이를 폭행했고 아내가 남편 계정 트위터(아래)에 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방송 화면, 블로그, 구로다 유키 트위터 캡처

30일 오후 5시, 구로다 유키의 아내 나카무라 루이는 남편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구로다 유키로부터 와인 병에 맞은 사진입니다"라는 글과 오른쪽 눈에 퍼렇게 멍이 든 사진 그리고 멍 투성이의 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10일 결혼한 신혼으로 결혼 한 여달 만에 가정 내 폭력을 아내가 공개한 데 대해 팬들의 충격이 상당하다.

구로다는 자신의 트위터에 "신부가 새로운 남자가 있다고 소개했다"며 아내의 외도를 주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로 맞은 쪽의 손을 들어 주고 있는 분위기다.

나카무라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찰과 상담할 것이다. 이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폭행 상황을 올리면서도 "아직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과는 다르다.

일본 네티즌들은 "충격이다", "아직 좋다고 하다니 이해할 수가 없다", "구로다 팬으로서 아직 진실을 알 수는 없지만 아내의 외도가 충격이었던 것 아닐까", "와인 병으로 때렸다니. 어디 찢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다", "트위터에서 부부 싸움이라니 무슨 생각인거지? 어떤 의미에선 대단하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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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스탤론 아들 세이지 사인 밝혀졌다 ‘약물중독 아닌 심장마비’


[뉴스엔 황혜진 기자]
세이지 스탤론의 사인이 밝혀졌다.

8월 30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66)의 아들 세이지 스탤론(36)이 약물이 아닌 심장마비 때문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LA 강력 경찰팀 카운티 코너 측은 그간 베일에 싸인 채 의혹만 증폭시켰던 세이지 스탤론의 사인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렸다. 약 4주에 걸쳐 이뤄진 시신 부검결과 그의 신체 내부에서는 어떠한 약물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

뿐만 아니라 세이지 스탤론이 생전 심장 질환으로 고생했으며 갑작스런 죽음을 맞게 된 이유도 그러한 증세의 연장 선상에서 발생한 심장마비 때문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세이지 스탤론은 7월 1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911이 즉시 출동했지만 세이지 스탤론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는 500개의 알약이 담긴 약병과 수십가지의 약물을 위한 처방전이 발견돼 일각에서는 그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세이지 스탤론의 변호사 조지 브론스테인은 "생전 그는 마약이나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가까운 시일 내 오랜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자살했을 리 없다"고 부인했다.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 실베스터 스탤론은 7월 22일 유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세이지 스탤론의 비공개 장례식을 치렀다. 세이지 스탤론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전처 샤샤와 결혼생활 당시 낳은 아들이다.

한편 세이지 스탤론은 1990년 영화 '록키5'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들 역을 맡아 영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세이지 스탤론은 '데이라잇' '모스크바 제로' '에이전트'에 출연했다.

(사진=영화 '데이라잇' 속 세이지 스탤론)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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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하차, 첫방송 마지막방송 첫 곡은? 샤이니 &#039;루시퍼&#039;





전현무의 마지막 생방송 첫 곡은 그룹 샤이니의 '루시퍼'였다.

전현무는 31일 오후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KBS 라디오 쿨FM '전현무의 가요광장'에서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전현무는 "힘들 때 마다 여러분들의 마음과 격려를 떠올리며 저를 단단히 붙들어 보겠습니다. '전현무의 가요광장' 마지막 생방송 출발합니다"라고 말했다. 첫 곡은 '루시퍼'였다.

전현무와 샤이니는 인연이 깊다. 전현무는 "첫방송 당시 첫 곡이 '루시퍼'였는데 이렇게 마지막도 '루시퍼'로 장식했네요. 이 곡을 들으니 정말 마지막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전(前) 아나운서 전현무는 지난 27일 KBS에 사의를 표명, 사표를 제출했다.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현무는 이날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며 내달 3일부터는 후임 김범수가 진행을 이어간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GD, YG새걸그룹 메인 프로듀서..他가수 처음

YG의 새 걸그룹 멤버들. 김제니, 2번째 미스터리 걸, 혼혈 소녀, 유나킴, 김은비(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출처=YG라이프>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팀 내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을 전폭 지원한다.


31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지드래곤은 이르면 오는 10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걸그룹 데뷔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를 맡는다. 이에 YG 새 걸그룹은 지드래곤의 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지드래곤은 그 간 빅뱅 및 자신의 솔로 앨범 속 수많은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함과 동시에 히트까지 시키는 재능을 보여 왔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다른 가수(팀)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를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G 새 걸그룹이 선보일 데뷔 앨범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지드래곤 <사진출처=YG라이프>


지드래곤이 YG 새 걸그룹 데뷔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면서, 이 팀은 같은 소속사 선배 걸그룹인 2NE1과는 다른 색채를 보일 것임을 짐작 가능케 하고 있다. 2NE1의 메인 프로듀서는 테디이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이미 YG 새 걸그룹을 위해 이미 많은 곡을 써 놓은 것은 물론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멤버 중 한 명을 출연시키는 등, 이 팀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YG 새 걸그룹 멤버인 16세 미모의 소녀 김제니는 지드래곤이 오는 9월1일 공개할 새 솔로 앨범 수록곡인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뿐 만 아니다. 지드래곤은 3년여 만에 곧 발표할 자신의 새 솔로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의 피처링을 YG 새 걸그룹의 또 다른 멤버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이 YG 새 걸그룹에 거는 기대가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올 상반기 YG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톱6까지 올랐던 1993년생 김은비, 지난해 방영된 '슈퍼스타K3'에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지역 예선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준 1994년 생 유나킴 및 첫 미스터리걸 김제니와 1995년 생인 두 번째 미스터리걸, 백인과 한국인 부모에 사이에서 태어난 16세 혼혈 소녀 등을 새 걸그룹 멤버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YG 측은 새 걸그룹과 관련해 최종 멤버 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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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마지막방송서 결국 눈물 “이제 야생으로..많이 떨립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마지막 라디오 방송에서 결국 눈물을 흘렸다.

전현무는 31일 낮 12시부터 KBS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4부에서는 하차를 결정한 전현무를 칭찬하는 청취자들의 글들로 꾸며졌다.

전현무는 "저 이제 야생으로 떠납니다 .여기에는 호랑이도 메뚜기도 벼멸구도 있습니다. 고작 시츄인 제가 예능의 왕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예능의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요? 사실 무지 떨립니다. 야생이 있는 분들에게 저 좀 잘 부탁한다고 얘기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죠? 칭찬이 어려우면 억지로라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선물 드릴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왁스의 '부탁해요'가 흘러나왔고 전현무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전현무는 신승훈의 'I believe'를 배경음으로 깔고 "죄송합니다. 주책이네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연신 닦아냈다. 이후에도 전현무는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애써 누르며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전현무의 후임으로는 김범수가 9월 3일부터 '가요광장'을 진행한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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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요괴보다 무서운 유승호, 무슨 꿍꿍이?

[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승호의 꿍꿍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은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의 죽음과 어머니 서씨(강문영 분)의 실종 사이의 관계를 추리해가는 은오(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은오는 400년 된 요괴 서씨의 정체에 접근해 가고 있고 서씨의 하수인인 주왈(연우진 분)은 서씨의 지시대로 은오를 제거하기 위해 나섰다. 이 모든 것을 옥황상제(유승호 분)와 염라대왕(박준규 분)이 천상에서 지켜보고 있다.

죽은 아랑은 저승으로 가기 직전 오라가 풀린 틈을 타 도망쳤다. 저승사자(한정수 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귀신을 볼 줄 아는 은오를 만났다. 이 상황은 옥황상제가 만든 것이다. 옥황상제는 급기야 아랑을 45일간 인간으로 만들어줬다. 스스로 죽음의 비밀을 알아내라는 것이다.

은오가 골묘 근방을 샅샅히 뒤지며 수사에 착수, 착실히 요괴의 정체에 다가가는 모습에 옥황상제는 "시작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옥황상제는 "명부에도 없는 죽음이 생긴게 400년쯤 됐다. 정말 골치 아픈 사건이다. 육신도 혼도 감쪽같이 사라지다니. 시신들이 은닉된 장소가 곧 드러날거다. 너도 곧 할 일이 있을거다. 이제 해결할 때가 됐다"고 자신의 목적을 밝혔다.

정확히 400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혼을 잡아먹는 요괴 서씨를 잡고 사라진 혼들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한 옥황상제의 계책이었던 것이다. 은오와 아랑이 요괴의 정체를 밝혀내 옥황상제의 계책대로 일이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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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에 미련 남았나? "출연정지 3년, 그 뒤에는..."

[TV리포트 = 최민지 기자] 전현무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전현무는 31일 오후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KBS 라디오 쿨FM '전현무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 마지막 DJ로 나섰다.

전현무는 "9월 3일 이후 축하받고 싶은 사연을 지금 보내주세요. (김)범수 읽을 거 없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전현무는 다시 '가요광장'으로 돌아온 전현무를 축하하는 글을 읽어 눈길을 끈 것.

전현무는 "출연정지는 3년이니까..."라며 손가락으로 햇수를 세었고 2015년 가을이면 돌아올 수 있는거 아냐. 하긴 (김)범수도 3년 정도 하면 그만 하려고 할거야. 그 때 다시 돌아오는 걸로"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또한 전현무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새로운 회사로 들어간다는 한 청취자의 글에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한편 KBS 전(前) 아나운서 전현무는 지난 27일 KBS에 사의를 표명, 사표를 제출했다.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현무는 이날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며 내달 3일부터는 후임 김범수가 진행을 이어간다.

사진=KBS 라디오 쿨FM '전현무의 가요광장' 화면 캡처

최민지 기자star@tvreport.co.kr

유독 고마웠던 윤종신의 한 마디

- 그 어떤 역사교육보다 유익했던 '라디오스타'

[엔터미디어=정석희의 TV 돋보기] MBC < 황금어장 > '라디오 스타', '아이 러브 코리아 특집'에서 얼마 전 '8.15 독도 횡단 프로젝트'를 마치고 돌아온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에게 MC 윤종신이 물었다. "일본이 자꾸 도발을 하잖아요. 우리도 같이 들끓어야 하는 거예요? 아예 대꾸를 안 해줘야 되는 거예요?" 반가웠다. 나 역시 궁금했던 부분이니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가. 같잖은 말이니 무시해치우는 편이 옳은 건지, 아니면 조목조목 반박을 해야 옳은 건지.

일본과 별 상관이 없이 살아가는 나 같은 사람이야 그냥 혼자 생각하다 말면 되는 일이지만 이를테면 일본 선수와 직접 몸으로 부딪힐 일이 많은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이나 현지에서 활동해야 하는 한류 스타들, 또 이런저런 사유로 일본과 좋은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야 하는 이들은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현명한 길인지 막막하지 싶다. 뭔가 국가 차원의 지혜로운 지침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는지.

독도 영유권 분쟁 문제가 처음 내 머리로, 가슴으로 파고 들어온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 11살 때다. 40년도 더 지난 일이어서 당시 반 친구들 이름이나 얼굴은 가물가물하지만 그 기억만큼은 지금도 생생하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날 처음으로 접한 나, 분한 마음에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 우리가 독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라고 물었었다. 어린 소견이었지만 뭔가 가슴을 울릴만한 의식 있는 정의를 담임선생님이 내려줄 것을 기대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돌아온 건 허망하게도 "지금까지 설명했는데 뭘 들었어?"라는 짜증 섞인 반응뿐이었다. 그리고 이내 수업은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 버렸다.

어느 나라 소유냐에 따라 영해가 달라지고, 경계수역 여부에 따라 광대한 지하자원이 왔다 갔다 한다. 뭐 이런 경제적인 이유 말고 독도를 사수해야 하는 상징적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줄 수는 없었던 걸까? 일본은 왜, 무슨 까닭에서 시도 때도 없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건지, 우리가 어떤 자료와 이론으로 그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지, 잠시 짬을 내 아이들끼리 토론이라도 하게 했다면 어땠을까? 지금 와 생각해보면 서른 안팎이었을 그 선생님도 교과서 외에는 아는 지식이 별로 없었지 싶다. 아니 관심 자체가 아예 없었을지도 모르겠고.

그 후 강산이 몇 차례 바뀌었지만 교육 현장이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다. 아이들이 아닌 지나가는 어른을 붙들고 묻는다 해도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확실히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 아마 '그런 노래가 있지 않느냐'는 답이 태반이리라. 이것이 바로 국사 교육에 소홀히 해온 우리의 현실이 아니겠나.

그러나 발 빠른 일본 방송은 이달 들어 독도 문제가 첨예해지자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서까지 독도 문제를 자세히 다루는 등 영유권 주장 굳히기에 여념이 없다. 한국이 어처구니없게도 일본 땅을 불법 점유하고 있다며, 이래서야 되겠느냐며 시청자를 설득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이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따라서 계속해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지 않으면 결국 독도는 한국 땅이 되어버리고 만다'는 생각으로 교과서는 교과서대로, 정치인은 정치인대로, 끊임없는 세뇌와 물밑 외교로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는 일본과 달리 우리의 대처는 누가 봐도 미흡한 편이다. 누구도 토를 달 수 없을 만큼 결정적인 역사적 증거를 들이댄다 해도 영유권 주장을 멈출 리 없는 일본이거늘 왜 주먹구구식 논리가 아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으로 맞서지 못하는 걸까.

그런 의미에서 감정적으로 대할 일이 아니라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고,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기 위해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하고, 반박할 수 있는 조항을 모조리 외우고 있어야 한다는 김장훈의 말, 그리고 해외 언론에 독도 홍보 광고를 개재 할 때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건 역사적, 지리학적, 국제법적으로 엄연한 사실임으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는 일부러 넣지 않는다, 대신 문화, 스포츠, 관광, 이 세 가지로 기획을 하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로 놀러오세요."로 마무리 한다는 서경덕 교수의 말은 역사 시간에 받은 어떤 교육보다 유익했다고 본다. 김장훈의 말마따나 '라디오 스타'와는 어울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칼럼니스트 정석희 soyow@freechal.com
그림 정덕주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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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YG새걸그룹 메인 프로듀서..他가수 처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팀 내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을 전폭 지원한다.

31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지드래곤은 이르면 오는 10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걸그룹 데뷔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를 맡는다. 이에 YG 새 걸그룹은 지드래곤의 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YG의 새 걸그룹 멤버들. 김제니, 2번째 미스터리 걸, 혼혈 소녀, 유나킴, 김은비(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 출처=YG라이프 >

지드래곤은 그 간 빅뱅 및 자신의 솔로 앨범 속 수많은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함과 동시에 히트까지 시키는 재능을 보여 왔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다른 가수(팀)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를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G 새 걸그룹이 선보일 데뷔 앨범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지드래곤 < 사진출처=YG라이프 >

지드래곤이 YG 새 걸그룹 데뷔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면서, 이 팀은 같은 소속사 선배 걸그룹인 2NE1과는 다른 색채를 보일 것임을 짐작 가능케 하고 있다. 2NE1의 메인 프로듀서는 테디이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이미 YG 새 걸그룹을 위해 이미 많은 곡을 써 놓은 것은 물론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멤버 중 한 명을 출연시키는 등, 이 팀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YG 새 걸그룹 멤버인 16세 미모의 소녀 김제니는 지드래곤이 오는 9월1일 공개할 새 솔로 앨범 수록곡인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뿐 만 아니다. 지드래곤은 3년여 만에 곧 발표할 자신의 새 솔로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의 피처링을 YG 새 걸그룹의 또 다른 멤버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이 YG 새 걸그룹에 거는 기대가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올 상반기 YG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톱6까지 올랐던 1993년생 김은비, 지난해 방영된 '슈퍼스타K3'에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지역 예선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준 1994년 생 유나킴 및 첫 미스터리걸 김제니와 1995년 생인 두 번째 미스터리걸, 백인과 한국인 부모에 사이에서 태어난 16세 혼혈 소녀 등을 새 걸그룹 멤버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YG 측은 새 걸그룹과 관련해 최종 멤버 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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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각시탈', 이렇게 심금 울려도 됩니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KBS 2TV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이 종영을 앞두고 절정에 달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각시탈' 26회에서 가슴 아픈 과거를 대변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중일전쟁으로 인해 자원입대하게 된 계순(서윤아 분)네 식구가 나왔다. 계순의 남동생은 누나를 국밥집으로 따로 불러 따뜻한 밥을 먹였다. 계순의 남동생은 중일전쟁 자원입대 사실을 밝혔다.



ⓒ사진=각시탈 캡쳐

집안의 희망이었던 남동생이 자원입대를 하게 되자 계순은 폭풍 눈물을 쏟았다. 자신이 겨우 위안부 위험에서 벗어났더니 동생이 전쟁에 끌려가게 된 것이다.

그는 계순에게 "내가 돌아올 때까지 식구들 좀 부탁해. 내가 꼭 돌아와서 좋은데 취직해서 우리 누나 호강 시킬게"라며 눈물을 꾹 참았다. 시청자들은 어린 두 남매의 모습에

또한 담사리(전노민 분)의 마지막 최후도 안방극장에 눈물샘을 자극했다. 담사리는 오목단(진세연 분)의 아버지이자 독립군을 이끄는 인물이다. 그는 각시탈과 함께 독립운동에 앞장섰지만 결국 체포됐다. 일본 경찰에게 목숨을 내어놓지 않고 자결했다.

26회에 등장한 두 장면은 슬픔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진짜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뿐 만 아니라 '각시탈'에는 위안부, 창씨개명 등이 매 회마다 등장했다. 실제 일본이 조선인들에게 저지른 악행들이다. 역사에서는 힘없이 당해야 했지만 작품에서는 '각시탈'이 나타나 일본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가했다.

'각시탈'의 맹활약은 애국심 고취를 뛰어넘어 빠듯한 현실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영웅이 됐다.

작품은 이제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배우들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하고 있다. 후유증을 느낄 정도로 각자 맡은 역할에 몰입해 촬영하고 있다. 이러한 배우들의 호연이 '각시탈'을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한편 '각시탈'은 오는 9월 6일 종영한다.

miss-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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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박기웅 촬영중단 만든 명장면의 탄생, 네티즌 호평일색(각시탈)

박기웅 촬영중단 NG 영상에 네티즌 관심이 쏠렸다.

네티즌들은 "박기웅 촬영중단할 정도로 몰입한 듯", "진짜 대박이다. 박기웅씨 연기 정말 잘합니다", "주원도 만만치 않네요. 눈에 눈물 고인 것 보세요", "주원 박기웅 둘이 정말 대단한듯", "박기웅씨 악역하느라 힘드셨다고 하던데 힘내요", "박기웅 촬영중단할때 눈물 주르륵, 완전 감동" 등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8월 30일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공식홈페이지에는 '고문실에 나타난 제 3대 각시탈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9일 방송된 '각시탈' 25회에서 체포된 각시탈 이강토(주원 분)가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에게 자신이 각시탈을 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한 장면.

과거 이강토의 형 이강산(신현준 분)은 1대 각시탈로 활약했다. 집안의 원수인 키쇼카이 회원들에게 복수하고 조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기무라 슌지의 형 기무라 켄지(박주형 분) 밑에서 일했던 이강토는 자신의 형인줄도 모르고 이강산을 총으로 쏴죽였다. 심지어 기무라 켄지는 이강토의 어머니 한씨(송옥숙 분)를 죽이기도 했다.

이같은 악연이 얽혀 두 청년의 우정을 원수로 만든 것. 이에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는 참혹한 현실에 애써 눈물을 참았으나 "우리 형 때문에. 강산이형 때문에 내가 그 탈을 쓰게 된거야"라는 이강토의 말에 무너졌다.

이 장면에서 배우 박기웅은 눈물을 흘리면 안되는 장면이지만 격해진 감정에 눈물을 주르륵 흘려 버렸던 것. 아직 감정이 무너지면 안 됐기에 박기웅은 "아.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한 후 "절대 그러지(울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다.

이어 다시 촬영이 재개됐고 이강토는 "기무라 슌지. 날 잡아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에 기무라 슌지는 울컥하는 감정을 참는 듯 밖으로 나가 버렸다. 주원과 박기웅 두 20대 젊은 배우의 열연이 만들어낸 명장면이었다.

한편 박기웅은 악과 선을 넘나들며 광기를 표출하는 악역 기무라 슌지 역에 지나치게 몰입해 힘들다는 점을 토로한 바 있다. 박기웅은 7월21일 자신의 팬카페에 "요즘은 사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잠을 거의 안자다시피 하고 있어선지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더군다나 많은 분들이 보시기엔 공백을 가지고 '각시탈' 촬영에 임한 것 같지만, 사실 저는 사전제작으로 '풀하우스2' 촬영을 마치자마자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각시탈'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미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나봐요. 그리고 캐릭터가 감정 기복이 심해서 효과적으로 시청자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선지 더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며 촬영의 고충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박기웅은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각시탈'을 애청해주시고 더불어 제 연기도 눈여겨 봐주시는 덕분에 열심히 힘내서 임하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만큼 더 많은 얘기 전해드려야 하는데 글에 점점 두서가 없어지네요. 아무튼 늘 그래왔듯이 어떤 작품 속에서도 한 컷 한 컷 최선을 다해서 연기할게요. 여러분도 저를 지금처럼 지켜봐주세요. 다들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안녕"이라는 감사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KBS 2TV '각시탈' 메이킹 영상 캡처)

[뉴스엔 김미겸 기자]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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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노출증 폭로 “숙소에서 올 누드, 몸매는 반인반마 스타일” 깜짝


[서울신문 BOOM]엠블랙 미르의 노출증이 폭로돼 화제다.

31일(오늘) 방송 예정인 MBC뮤직의 차트쇼 ‘올더케이팝All The K-pop’에 출연한 엠블랙 멤버들은 막내 미르의 노출증을 깜짝 폭로했다. 지난주에 이어 ‘아이돌 서정시’ 코너에 출연한 엠블랙 멤버들이 ‘함께 방을 쓰고 싶지 않은 멤버’의 서열을 정하던 중, 천둥이 “막내 미르와 함께 방을 쓰기 부담스럽다”고 말문을 연 것.

천둥은 “해외 공연 때 미르와 함께 방을 사용했는데 미르가 속옷만 입고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어서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다른 엠블랙 멤버들은 “원래 미르는 숙소에서 아무것도 안 입는다. 천둥 앞이라서 그나마 속옷이라도 입었을 것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멤버들은 미르의 노출증에 대해 “아마도 몸이 너무 좋아서 보여주고 싶은 것 같다. 특히 허벅지가 튼실해서,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말과 같은 ‘반인(人) 반마(馬)’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잠시 당황했던 미르는 멤버들의 몸매 칭찬에 즉석에서 바지까지 걷어가며 허벅지를 자랑했고, MC ‘붐’과 ‘박재민’은 ‘미르 반인반마설’을 인정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엠블랙 멤버들과 다양한 서열을 알아보는 하이브리드 차트쇼 ‘올더케이팝All The K-pop’은 31일(오늘) 오후 7시에 MBC뮤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MBC뮤직 ‘올더케이팝’(엠블랙, 미르 노출증 폭로)

정다영 기자 ilko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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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코3' 장윤주, 심사 중 폭풍눈물..왜?





[OSEN=임영진 기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3' MC 장윤주가 눈물을 쏟았다.

장윤주는 최근 진행된 '도전 수퍼모델코리아3' 사전 녹화에서 심사 중 눈물을 보였다. 그는 고난도 미션을 부여 받아 고군분투한 도전자들이 어려움을 토로하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장윤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도전자들에게 질책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엄한 선배 역할을 자처해왔다. 때문에 장윤주의 모습에 제작진들도 적지 않게 놀랐다는 후문.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도전 수퍼모델코리아3'에서는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미션으로 주어진다. 전문 모델들에게도 최고 난이도로 손꼽히는 수중 영상화보 촬영에 임한 도전자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 프로그램 관계자는 "도전자들의 우월한 비주얼과 아티스트 룸펜스의 톡톡 튀는 상상력이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영상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코리아3'는 최고를 향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최종 우승을 차지한 도전자는 1억 원의 상금과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 모델 및 단독 화보 촬영 기회, 세계적인 톱 모델 에이전시와의 전속 계약 기회를 얻는다.

plokm02@osen.co.kr
<사진>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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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quot;박은지 의상논란, 왜 그것만 보죠?&quot;(인터뷰)

안혜경이 <스포츠서울닷컴>과 기상캐스터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기상캐스터요? 의상논란은 억울하지만 참 재밌는 일이에요."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가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를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가 있다. 바로 원조 '얼짱 기상캐스터'이자 '기상캐스터 출신 1호 연예인' 안혜경(33)이 주인공이다.

그와 인터뷰를 하게 된 지난 21일은 공교롭게도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한 날이었다. 볼라벤이 수도권에 상륙한 오후 1시, 안혜경과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마주했다. 기상캐스터 출신 1호 연예인인 그에게 기상캐스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질문했다. 기본적인 궁금증부터 시청자들이 잘 모르는 그들의 세계, 의상논란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까지 구체적인 연봉 액수만 빼고 모조리 묻고 답을 들었다. 안혜경이 밝힌 '기상캐스터의 빛과 그림자'는 꽤 솔직했고 리얼했다.

안혜경은 기상캐스터가 '기상청의 예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중간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문병희 기자



-가장 초보적인 질문부터 하겠다. 기상캐스터는 무슨 일을 하나.

한마디로 기상청에서 예보를 받아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중간 역할이에요. 기상청 통보관이 내준 기록을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거죠. 날씨를 (분석)하는 사람이라고 오해하시는데 기상캐스터는 중간에서 전달만 하는 처지랍니다."

-그럼 자료분석은 기상캐스터가 안하는 건가요?

기상청에서 분석된 자료가 네 장 정도 나와요. 전체 예보, 지역 예보, 바다 날씨, 주간 날씨 이렇게요. 이걸 가지고 1분 동안의 방송 코멘트를 기상캐스터가 짜는 거죠. 컴퓨터그래픽(CG)안에 넣는 숫자와 글씨도 저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요. 기상청 자료를 보면 10분을 넘길 정도로 할 말이 많지만 1분 안에 날씨를 전달해야 하죠. 날씨 예보는 기상청이 하지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기상캐스터가 하는 거예요.

-기상캐스터들이 방송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 기상청에서 나온 예보대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거죠. 그리고 시청자들 귀에 잘 들어오게끔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기상청에서 나온 자료가 다 똑같으니 방송 3사가 같은 내용일 거잖아요. 같은 정보를 튀고 돋보이도록 하는 게 기상캐스터의 역할이죠. 저 같은 경우는 시청자들에게 딱딱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 편한 단어를 썼어요. 아나운서처럼 정갈하고 고품격 단어도 좋지만 편한 게 좋잖아요.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섰죠.

-'얼짱 기상캐스터'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비결은?

'얼짱 5대미녀' 이런 게 유행이던 때라 운이 좋았던 거죠. 2004~2005년 쯤요(웃음). 전 단정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편하게 방송했거든요. 그땐 또 상반신까지 보여주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전 욕심내서 무릎까지 찍어달라고 했고요. 외국에서는 자유롭게 방송하는데 왜 우리나라에선 못하게 할까 의구심이 많았거든요. 조금씩 머리나 의상 등에 변화를 줬죠. 평일에는 정장을 입더라도 주말에는 니트나 편한 의상을 입곤 했답니다.

-처음부터 튀는 방송을 안 했었나?

저녁 뉴스데스크를 할 땐 제재가 있는 편이었어요. 특성상 옷을 화려하게 입긴 좀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아침 뉴스로 옮기게 됐어요. 활기차고 밝은 이미지로 해야 하니까 그때부터 조금씩 이미지가 바뀌었죠. 또 아침 뉴스는 하루에 총 6번 생방송을 하는데 그때마다 코멘트를 달리하는 게 좋으니까 신선한 코멘트 위주로 짜게 됐고요.

2006년 기상캐스터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 안혜경. /문병희 기자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건 언제인가. 계약종료 때문이었나요.

2006년요. 계약기간은 조금 남았는데 자진해서 그만 두겠다고 했죠. 연기도 그렇고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었거든요. 타 방송국 출연도 하고 싶고 MC도 보고 싶었고요. 무엇보다 내가 이 기상캐스터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싶었죠. 서른살이 넘어서, 결혼해서도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요. 박수칠 때 떠나는 게 좋은 것 같았고요.

-연예계 진출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이 있었을텐데.

그때의 제게나 현재 아나운서들의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이중적인 잣대가 있는 것 같아요. 인기를 얻으니 방송국을 나오는 거라고요. 하지만 그들만의 또다른 꿈이 있고 시기가 적절해서 그러는 걸 텐데요. 그런 점에 오해가 있는 게 사실이죠. 저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기상캐스터는 100% 계약직인가. 방송국 정직원과 차이가 있다면.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거의 100% 계약직이죠. 제 경우는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면서 방송을 계속 했어요. 방송국 준직원에 대한 대우를 받죠. 이 부분은 참 아쉬워요. 성과급이나 보너스 같은 걸 못 받기도 하고요.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

적진 않아요. 기본적인 월급에 뉴스당 수당이 나오고 밤샘 근무하면 또 나오니까요. 많진 않지만 안정적인 수입인 셈이죠. 입사하면 연수기간을 거치는데 그땐 방송을 안하니 방송국 월급만 나오거든요. 그때만 조금 힘들지 방송을 시작하면 수당이 따로 나오니 괜찮아요.

-지금과 비교해도 만족하는 편인가요.

에이, 지금과 비교하면 많~이 적죠. 그래도 그땐 정기적으로 꾸준히 월급이 나오는 게 좋았죠.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나니 불안하더라고요. 매일 직장에 출근했었는데 프리랜서는 평일에 놀기도 하니까 용납이 안되더라고요(웃음). 처음엔 다시 기상캐스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심했었죠. '아, 이 시간에 일을 해야 하는데' 이러면서요.

기상캐스터 시절 항의전화 받는 게 힘들었다고 밝힌 안혜경. /문병희 기자

-정규직인 아나운서와 계약직인 기상캐스터들 사이에 갈등도 있을 것 같다.

저는 못 느꼈어요. 어짜피 하는 일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잘 모르는 분들은 아나운서가 날씨를 한다고 오해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그 일을 하면서 자격지심 같은 건 안느꼈어요. 기상캐스터 하다가 아나운서로 간 경우는 있어요. MBC 최현정 아나운서요.

-그렇다면 기상캐스터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였나요.

항의 전화 받는 거요. '내가 너희들 때문에 일을 못해!'라며 날씨 똑바로 전달하라고 전화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거든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예보하는 걸로 아니까 그러시는 거죠. 저희는 전달만하는 건데요.

-'오늘 꼭 우산 챙기세요' 했는데 그날 해가 쨍쨍 난 적도 있나요?

10번 중에 2번 정도는요. 기상청에서 나오는 자료가 확률로 나오잖아요. 만약 비올 확률이 80%라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우산 챙기세요'라고 하지만 대부분 '가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올 수도 있겠다'라고 빠져나올 구멍을 만들죠(웃음).

-기상청과 방송국의 관계는 어떤가.

우호적이죠. 종종 모이기도 하고 타 방송사 기상캐스터랑도 같이 보고요. 기상청도 엄청 골머리 앓을 거예요. 기상캐스터들이 자료가 조금만 늦으면 전화해서 닥달하거든요. 저희땐 오전 5시·11시, 오후 5시·11시, 이렇게 하루에 네 번 자료가 팩스로 넘어왔는데 뉴스 전에 안 들어오면 미치는 거죠.

안혜경이 기상캐스터들의 의상논란에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문병희 기자

-기상캐스터의 의상논란은 어떻게 보는가. 관심을 노리는 것 아닌가요.

의상, 무척 중요하죠. TV에서 처음 딱 보이는 첫인상이 날씨 화면과 사람이니까요. 스튜디오는 물론이고 벚꽃 축제 현장이나 단풍이 든 야외에 나가면 의상이 더 중요해지죠. 만약 대구의 날씨가 35도라 더워죽겠다는 예보인데 기상캐스터가 감기 걸렸다고 긴팔을 입을 순 없잖아요. 민소매를 입고 '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하는 게 훨씬 시청자들에게 와닿을테니까요. 의상논란 같이 딴지거는 사람들은 이상한 것 같아요. 왜 그것만 보일까요?

-후배 박은지의 의상논란 때 어떤 생각을 했나요.

은지는 몸매가 참 좋아요. 키도 크고요. MBC '뉴스데스크' 진행할 때 은지는 카메라로 전신을 잡았어요. 그러니까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죠. 또 의상학과 출신이라 패션에 관심도 많고요. 몸매가 좋으니까 뭘 입어도 그런 시선의 사람들은 그렇게 봤을 거예요.

-기상캐스터들의 의상은 어떻게 골라 입는 건가요.

각 방송사 보도국에 스타일리스트가 있어요. 그분이 협찬 받아온 걸 입곤 하죠. 그런데 이런 경우는 방송사에 겹치는 옷이 많아요. 내가 입은 걸 타 방송사 아나운서가 입기도 하거든요. 이런 건 좀 별로 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스티일리스트를 고용해서 받아 입기도 해요. 나만의 색깔을 갖기 위해서죠. 가끔은 제 옷도 입고요. 늘 옷장에 옷이 빽빽히 들어있었죠. 우비도 색깔별로 있고요. 날씨에 따라 제 마음대로 골라 입는답니다.

안혜경은 기상캐스터 출신이라는 꼬리표 대신 연기자 혹은 MC 수식어를 얻고 있다.
/문병희 기자

-기상캐스터의 수명은 어느 정도인가요?

길진 않아요. MBC 현인아 선배가 10년 좀 넘게 현직에 계시고 나머지는 수명이 짧죠. 요새도 자주 바뀌더라고요. 저랑 같이 일했던 친구들도 안보이고 후배들 마저도요. 매년 기상캐스터들을 뽑는데 다 어디 갔을까요? 1년에 열 몇명 씩 뽑는데 정말 다들 어디서 뭐하고 계실까요?

-기상캐스터 출신이라는 꼬리표, 본인에게는 어떤가요?

나쁘진 않죠. 그렇지만 드라마 배역에 있어서는 한정적이더라고요. 딱딱하고 단정한 변호사, 기자, MC 등 이런 것들요. 하지만 기상캐스터 일을 할 땐 참 즐겁게 일했어요. 항의전화나 메일 받는 건 좀 그랬지만요(웃음).

-기상캐스터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막연히 되고 싶다면서 트위터나 제 카페에 질문하는 이들이 있어요. 확실한 건 막연하게 꿈을 좇는 건 옳지 않아요. 왜 하고 싶은지 확실히 생각하고, 하고 싶다면 마음만 먹지 말고 실천을 해야죠. 기상캐스터 시험이 매년 있는 게 아니니까 방송사에서 주최하는 시험 일정을 잘 챙겨야 하고요. 합격하면 연수도 받아야 하니까 기본적인 상식은 알아야겠죠. 기상캐스터, 참 좋은 직업이랍니다.

안혜경에게 기상캐스터의 모든 것을 들은 인터뷰였다.

Source & Image : 스포츠서울 via Naver

‘비 후임’ 이준혁, 오늘부터 용산 국방홍보원서 복무





박효신 비 등과 함께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

배우 이준혁이 가수 비의 후임으로 정식발령이 났다.

이준혁은 31일부터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한다. 최근 진행된 국방홍보지원대원에 모집, 최종합격한 이준혁은 비를 비롯해 가수 박효신과 KCM 등과 군 생활을 함께 하게 된다.

28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이준혁을 비롯해 배우 최재환과 가수 이지훈, 그룹 더크로스의 멤버 김경현 등이 연예병사 최종전형에서 합격했다.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더욱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이준혁은 6월19일 입대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51사단으로 자대배치 받았다.

Source & Image : 스포츠한국 via Naver

'넝쿨당' 양정아·김원준, 과감한 소파키스 '혼비백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배우 양정아와 가수 김원준이 작품에서 초강력 키스신을 선보인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 55회에서 방일숙(양정아 분)과 윤빈(김원준 분)의 짜릿한 '소파키스'가 등장한다.

극 중 방일숙은 기획사 회의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려던 찰나 안으로 들어오던 윤빈과 몸이 부딪치면서 소파 위에 넘어지게 된다. 어색해하던 일숙이 일어나려고 하자 윤빈이 적극적으로 키스하게 된다.



ⓒ사진=로고스필름

키스신 촬영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기실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대본 연습과 리허설을 반복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지난 48회에서 보여준 '소파키스1탄'에서 양정아가 웃음연발로 NG를 냈다면 이번에는 김원준이 리드해야하는 입장이라 부끄러워했다"고 귀띔했다.

그런가하면 촬영장에는 키스신 후 있을 본인의 촬영 순서를 기다리던 배우 김상호가 깜짝 방문해 깨알 웃음을 선물했다. 그 모습을 본 촬영PD가 김상호에게 "원준 씨 대신 상호 씨가 키스해 볼래요?"라고 말했다.

김상호가 말없이 웃자 옆에 있던 양정아가 대신 "그럼 저야 좋죠"라고 센스 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양정아는 촬영 후 "지난번 키스신이 덮치는 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진지하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어서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을 선보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에 '넝쿨당' 녹화가 모두 끝나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넝쿨당' 제작 관계자 역시 "앞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로 흥미진진한 내용을 선보이게 될 두 사람을 끝까지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넝쿨당'은 오는 9월 9일 종영한다.

miss-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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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김민준, SBS 안현모 기자와 열애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배우 김민준(사진 왼쪽)과 SBS 안현모 기자 ⓒ임성균 기자 tjdrbs23@, SBS제공사진
배우 김민준의 일반인 여자친구는 미모의 기자였다.

3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준은 SBS의 안현모 기자와 목하 열애중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넘게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키워왔다.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했으며 최근 SBS로 자리를 옮긴 안현모 기자는 미모에 실력을 갖춘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블 앵커 시절부터 돋보이는 미모와 안정된 진행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5월 한 방송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지난해부터 열애 중임을 밝혔다. 아끼는 바이크를 팔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했다는 고백 또한 화제가 됐다.

당시 김민준은 연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닫았으나 김민준이 안 기자의 직장 회식에 참석하는 등 공개 열애를 하면서 방송가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공공연하게 퍼져 있었다.

한편 김민준은 오는 9월 6일 곽지민과 함께 출연한 영화 '웨딩 스캔들'의 개봉을 앞뒀다. 김민준은 앞서 '후궁:제왕의 첩'에서 사랑을 잃고 내시가 돼 궁에 들어온 남자 권유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는 등 배우로서, DJ로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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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기자) roky@mtstarnews.com



양세형, 이국주 기습 뽀뽀에 “똥 밟았네” 발언 논란


[일간스포츠 김진석]


코미디언 양세형이 이국주의 기습 뽀뽀에 '똥 밟았다'는 말을 해 입방아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이국주·양세형·박나래·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내 권력과 재산, 모든 것을 동원해 양세형을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양세형에게 전화를 걸어 "순수하고 내조 잘하는 여자 연예인이 있다"고 말해 택시에 태웠다.

이국주는 택시에 미리 타 있었고 양세형의 눈을 가린 뒤 기습적으로 뽀뽀를 했다. 양세형은 "손이 두껍다"며 궁금해하다가 상대가 이국주인 것을 확인하자 "오늘 똥 밟았다"며 짜증을 냈다. 이국주의 무리수 행동에 양세형의 거친 발언까지 더해진 '총체적난국' 상황.

시청자들은 '둘 다 잘못했네' '아무리 그래도 여자한테 똥 밟았다니…' '애초부터 하면 안 될 짓을 이국주가 먼저했네' '양세형씨 말 좀 가려서 하세요'라고 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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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알고보니 ‘남자도둑?’ 男 리스트 올킬


[일간스포츠 정지원]


전지현이 영화와 현실세계를 넘나들면서 남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남자들이 꼽는 '이상형의 표준'으로 불리던 전지현이 영화 '도둑들'의 메가 히트로 또한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도둑들'은 30일까지 누적관객수 1230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한국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오른 상태. 이 영화에서 전지현은 줄타기 전문도둑 '예니콜' 역을 맡아 섹시미를 뽐내 함께 출연한 여러 톱스타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몸에 착 달라붙는 올블랙 타이즈와 수영복 차림으로 걸걸한 육두문자까지 내뱉으면서 남자 관객들의 혼을 빼놨다.

극중 7살 어린 후배 김수현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풋내기 동업자로 설정된 김수현 앞에서 가슴을 쓸어올리고 음담패설을 내뱉으며 애를 태우더니 급기야 거침없는 키스까지 유도했다. '이렇게 태어나기가 쉬운줄 아느냐'면서 자신의 미모에 대한 자화자찬을 내뱉는데도 납득이 갈 정도의 매력을 발산했다.

막바지 촬영이 진행중인 영화 '베를린'에서도 남자복이 터졌다. 한석규·하정우·류승범 등 개성넘치는 남자배우들 사이에서 홍일점 역할을 하고 있다. 맡은 캐릭터는 북한 측으로부터 버림받은 첩보요원 하정우의 아내. 주독 북한대사관 통역관으로 등장해 영어와 독일어 대사까지 소화한다. 해외연수 뿐 아니라 다국적배우들과의 영화작업을 통해 단련된 영어실력을 여지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섹시미에 이어 지적인 매력까지 선보여 남자팬층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의 '남심절도 행각'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열린 '도둑들'의 현지 상영전 홍보행사에 한국배우중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홍콩배우 임달화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등장한 전지현은 쟁쟁한 동료배우들 없이도 현지 팬들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일당 백'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에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올핑크 드레스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 홍콩 남자팬들의 마음을 헤집어놨다.

'만인의 연인'이지만 현실 속에서는 '한 남자의 여자'다. 지난 4월 결혼후 연이어 바쁜 영화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틈만 나면 '남편 챙기기'에 열을 올린다. 홍콩 현지 언론 앞에서 "남편이 액션장면은 신경쓰지 않는데 키스신을 보고 예민해졌다"라며 "향후에도 키스신을 찍을 때는 남편과 상의할 것"이라고 '새색새'의 면모를 보였다.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요리실력이 좋은 건 아니지만 시간이 허락할 때면 레시피를 찾아가면서 남편을 위해 요리를 하고 있다"라고 남편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밝혔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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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식스센스 이후 최대반전 예고 노처녀 애정전선 결말은


[뉴스엔 황유영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이 드디어 최종화를 맞았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10'가 시청자도 깜짝 놀랄 대반전 스토리를 예고했다. 관계자는 "‘자석 허그’에 이어 ‘자석 키스’까지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던 영애, 산호 커플에게 반전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8월 31일 방송되는 최종화에서는 영애 부모님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를 하게 된 영애, 산호 커플의 이야기와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를 암시하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집 앞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부모님께 걸린 영애는 키스 상대가 전 남자친구 산호라는 사실을 부모님께 고백했다. 영애의 아버지는 딸 영애를 ‘못생긴 애인’이라 부르는 산호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영애의 엄마는 점쟁이에게서 산호가 임금님 사주라는 사실을 듣고 쾌재를 부른다.

특히 영애 부모님과 엉겁결에 정식 만남을 가지게 된 산호가 부모님과 만난 후 영애를 깜짝 놀라게 만들 폭탄 고백을 할 예정이다.

또 영애에게 있어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동시에 가장 불행했던 순간을 맞보게 했던 남자가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뿐 아니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영애와 산호가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간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을 넘나드는 스테디셀러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황유영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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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MBC 파업 불참 비난에…&quot;노조 활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이다&quot;





방송인 박은지가 MBC 파업 불참 비난에 직접 해명했다.

박은지는 31일 트위터를 통해 MBC 파업 관련 질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 트위터리안이 박은지에게 "그런데 MBC 파업 기간 동안 왜 파업에 참여한 동료들과 같이 하지 않으셨죠? 회사에 계시면서 여러 사장과 국장들의 불합리한 처사에 선후배와 동료들이 고생했는데 미안하지도 않으셨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은지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요. 기상 캐스터는 원래 노조에 가입이 안 된 계약직이랍니다. 아나운서랑 다른 직업이고요. 노조 활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이에요. 저는 작년 연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월부터 프리랜서가 됐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라고 대답했다.

MBC 기상캐스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박은지가 MBC 파업 기간 동안 참여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선것.

한편 박은지는 스타성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싸이, 美빌보드 소셜차트 1위 등극 &#039;제대로 터졌다&#039;





가수 싸이가 드디어 세계적인 차트 정상을 점령했다.

싸이는 31일 미국 빌보드차트 소셜50차트에서 '강남스타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인기 아이돌그룹 원디렉션,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리한나 등을 제친 결과다.

이 차트는 유튜브, 트위터 등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론되고 이슈를 모은 노래들을 집계하는 차트로, '강남스타일'이 전세계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음악임을 입증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28일 미국 아이튠즈 탑100 음원차트에서 44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싸이는 또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강남스타일’이 한국어 가사로만 된 곡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성적들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싸이는 현재 한국에 머무르며 광고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9월 초 미국으로 다시 건너가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Source & Image : OSEN via Naver

‘아랑사또전’ 신민아씨 정말 작정하고 연기하네요

[뉴스엔 김수정 기자]

신민아가 작정하고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민아는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에서 기억실조증에 걸린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신민아는 방송 초반 자신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인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속 이미지와 연기가 겹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신민아는 매회 온몸을 바치는 액션연기와 섬세한 감정연기로 이런 우려를 기우로 만들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민아가 맡은 캐릭터 아랑은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다. 귀엽다가도 일순간 왈가닥으로 변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볼이 빨개지며 수줍어하는 종잡을 수 없는 변덕스러운 캐릭터를 신민아는 어느 감정선 하나 놓치지 않고 성실히 따라간다. 이런 변덕스러운 캐릭터는 조금만 과장해도 극 전체 흐름에서 튀어 보이기 십상이다. 신민아는 적정선을 지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시청자에게 설득시킨다.

눈 밑에 까만 다크서클 분장을 하고 부스스한 머리를 한 신민아 모습에서 여배우로서 예쁘게 보이길 포기한 듯한 용기마저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 능청스러운 신민아 연기에 아랑은 그 누구보다 사랑스럽게 보인다. 또 상대 배우 이준기(은오 역) 못지않은 신민아 액션연기는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다.

이쯤 되니 신민아가 작정하고 연기에 몰입하는 게 시청자 눈에 보일 정도다. 신민아는 8월 30일 방송된 6회에서 이준기와 언쟁 빚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에서 신민아는 "사또는 안 죽어 봐서 죽는 순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이서림이 죽는 순간 느낀 끔찍한 공포가 기억난다"고 말했다. 얼굴을 잔뜩 구긴 채 죽음에 대한 공포로 치를 떠는 신민아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한순간 극에 몰입하게 했다.

'아랑사또전' 관계자는 최근 뉴스엔에 "신민아가 촬영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무더위와 궂은 날씨 탓에 불만이 나올 법도 한데 신민아는 불평 없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2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에도 흔들림 없는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신민아가 남은 14회 동안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사진='아랑사또전' 신민아/MBC)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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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MBC 파업불참 비난에 “지난해 사직서 제출했는데..”


[뉴스엔 김미겸 기자]
박은지가 MBC 파업불참 비난에 대해 해명했다.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는 8월31일 한 트위터리안의 "그런데 MBC 파업 기간 동안 왜 파업에 참여한 동료들과 같이 하지 않으셨죠? 회사에 계시면서 여러 사장과 국장들의 불합리한 처사에 선후배와 동료들이 고생했는데 미안하지도 않으셨는지"라는 질문을 RT하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요~ 기상 캐스터는 원래 노조에 가입이 안되는 계약직이랍니다. 아나운서랑 다른 직업이고요. 노조 활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이에요. 저는 작년 연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월부터 프리랜서가 됐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라고 대답했다.

박은지에 대해 MBC 파업 기간 동안 참여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일자 직접 해명한 것. 박은지는 지난해 연말 사직서를 제출했고 MBC 파업은 올해 1월 30일부터 진행됐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월 프리선언 이후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열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진=뉴스엔DB)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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