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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일요일

이하늘 "한 번의 잘못된 선거로 모두 힘든 시간…"

[오마이뉴스 이미나 기자]

DJ DOC(이하늘·김창렬·정재용)의 이하늘이 잇따른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DJ DOC는 지난 3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 노조)의 < 김재철 헌정 콘서트-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 에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나 이런 사람이야'로 무대를 시작, 앙코르곡 'DOC와 춤을'까지 총 세 곡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MBC 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김재철 헌정콘서트-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에서 그룹 'DJ DOC' 김창렬, 정재용, 이하늘이 'DJ DOC와 춤을' 노래를 부르며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유성호


이 자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전 잃을 게 없으니까(계속 말하겠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선거"라고 강조한 이하늘은 "한 번의 잘못된 선거로 모두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잖나"라는 말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다음 선거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그는 무대 앞편에 자리한 정치인들을 향해 "여기 온 정치인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철새처럼 왔다 갔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철새 정치인'을 풍자하기도 했다.









30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MBC 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김재철 헌정콘서트-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에서 그룹 'DJ DOC' 김창렬, 정재용, 이하늘이 'DJ DOC와 춤을' 노래를 부르며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유성호


아울러 이날 이하늘은 MBC 파업을 겨냥한 발언들도 쏟아냈다. "DJ DOC도 여러분들의 파업을 지지한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김창렬의 말을 이어 "저야 잃을 것도 없지만 김창렬과 정재용은 김재철 사장이 있는 한 (MBC에서) 방송하기 힘들 것"이라 말한 것. 이어 정재용이 잠시 말을 더듬자 "지금 (정재용이) 김재철 사장과 상태가 비슷하다, 메롱이다"는 말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서울시청 광장에는 1만 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공연을 지켜봤다. 또한 DJ DOC 외에도 들국화·이은미·박완규·뜨거운 감자가 참여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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