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가 신곡 '데이바이데이'(DAY BY DAY)로 또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음원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한번 입증했지만 티아라를 제작한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게 가요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티아라는 새 노래만 발표하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잘 나가는 데 왜 김광수 대표는 마음놓고 웃을 수가 없을까? 이는 티아라의 승승장구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가 야심차게 내놓은 또다른 걸그룹들인 파이브돌스와 갱키즈가 아직까지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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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음원만 냈다하면 대박
3일 공개된 티아라의 신곡 '데이바이데이'는 공개 후 각종 온라인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4일 기준으로도 멜론,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음원만 발표하면 대성공을 거두면서 가요계를 대표하는 음원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티아라의 '롤리폴리'는 가온차트가 집계한 2011년 디지털종합차트에서 국내 대표가수들의 히트곡들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롤리폴리'의 후속곡 '러비더비' 역시 가온차트 집계 기준 올해 1월 디지털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두 곡에 앞서 발표한 히트곡 '처음처럼', '너 때문에 미쳐' 등도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했다.
다른 걸그룹들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발표하면서 트렌드를 쫓아갈 때 티아라는 특유의 '뽕기'있는 복고풍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들로 가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탄탄한 인기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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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티아라를 데뷔시킨 후 이 팀의 성공으로 고무된 김 대표는 2011년 2월 파이브돌스를 선보였다. 파이브돌스는 이에 앞서 2010년 김 대표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혼성그룹 남녀공학이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자 이 그룹의 여성 멤버들을 따로 추려 재정비한 걸그룹이었다. 지난해 '너말이야', '이러쿵 저러쿵'을 잇따라 발표했지만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 5월 데뷔곡 '하니하니'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갱키즈도 마찬가지다. 배우 출신 황지현과 이해인, CF모델로 인기를 끈 최수은 등 비주얼이 돋보이는 멤버들로 구성된 갱키즈는 데뷔전부터 티아라와 함께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돌며 화보촬영을 하는 등 화제몰이에 나섰지만 정작 노래의 인기는 기대 이하였다. 트로트같은 진한 '뽕기'를 가미한 댄스곡 '하니하니'에 이어 좀 더 파워풀한 이미지를 선보인 '마마' 역시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렇다면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며 티아라를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키운 김 대표의 또다른 걸그룹인 파이브돌스와 갱키즈가 아직 까지 부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가요관계자들은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의 부재, 또 티아라를 연상시키는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 등을 꼽고 있다. 한 관계자는 "티아라에는 지연, 효민, 은정 등 끼와 개성이 있고, 그래서 가요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에이스' 멤버들이 많다. 하지만 파이브돌스나 갱키즈에는 아직 팀을 대표할만한 끼를 지닌 에이스 멤버가 안보인다"고 했다.
티아라가 이미 팀색깔로 굳혀온 복고풍 댄스곡을 파이브돌스와 갱키즈도 함께 선보이고 있는 게 문제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이를 지적한 관계자는 "파이브돌스나 갱키즈의 노래에는 티아라에서 느껴지는 복고풍 냄새가 짙다. 많은 걸그룹들과의 경쟁에서 어떻게든 차별화돼야 팀이 돋보일 수 있는데 오히려 두 팀의 노래에서 티아라의 히트곡들이 연상되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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