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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6일 목요일

‘유령’ 장현성, 소지섭 정체 알자마자 피습 “살려달라” 시청자 원성

[뉴스엔 조연경 기자]

마지막 희망 전재욱(장현성 분) 국장마저 피습 당했다.

7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박신우) 17회에서 박기영(김우현/소지섭 분)은 전재욱 국장에게 "난 김우현이 아니라 박기영이다"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CK전자 남상원 대표 살인 방조죄이자 공범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박기영이 선택한 최후의 카드는 전재욱 국장이었다.

박기영은 전재욱 국장에게 "공장 폭발 때 죽은 것은 김우현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모든 것이 사실이다. 진범을 잡기 위해 우현이인 척 했다"며 "우현이가 남상원 대표 살해 현장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살인 방조는 우현이도 진실을 밝히려고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었다. 신경수(최정우 분) 국장에게 보고했지만 그는 모든 것을 은폐했다"고 설명했다.

전재욱 국장은 박기영의 갑작스런 고백에 어리둥절해 했다. 하지만 그가 내민 증거를 본 후 또 한 번 박기영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위기의 순간, 경찰 내부 고위 관계자로서 사이버 수사팀에 도움을 준 것은 전재욱 국장이 유일했다. 그는 원리원칙대로 행동했고, 정확한 증거만 있다면 박기영의 손을 들어 줄 준비가 돼 있었다.

조현민(엄기준 분)에 의해 이용당하는 스파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전재욱 국장은 사이버 수사팀의 희망이었다. 하지만 신경수와 만남을 추진하며 엘리베이터에 탄 전재욱 국장은 이 모든 사실을 이미 꿰뚫고 있었던 조현민에 의해 피습 당했다. 칼에 찔린 전재욱 국장이 사망한 것으로 비춰진 것.

이에 네티즌들은 "재발 전재욱 국장만큼은 죽이지 말아달라"고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죽는 사람이 나올 줄은 몰랐다는 것이 대다수 네티즌들의 반응. 네티즌들은 "전재욱 국장 피습도 박기영에게 뒤집어 씌울 것 같다. 경찰 사이렌 소리 들었다", "진짜 짜증나. 조현민 좀 누가 처리했으면 좋겠다", "헐 칼..죽은건 아니죠? 제발 살려내 주세요" 등 의견을 쏟아냈다.(사진=SBS '유령' 캡처)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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