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라(장신영 분)는 7월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11회에서 서회장(박근형 분)과 강동윤(김상중 분)에게 합의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신혜라는 "강동윤 후보님과 사모님(서지수, 김성령 분) 이혼서류다. 기명날인해라. 발효 날짜는 대선 다음날이다. 이 모든 것은 사모님께 대선 끝날 때까지 비밀로 유지하겠다. 대선 기간동안 선거 운동과 후보님 이미지 관리에 사모님이 도움이 될 테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상무(오타니 료헤이 분)를 시켜 백홍석(손현주 분)를 데려오게 했던 강동윤은 이를 거부했다. 강동윤은 서회장에게 "나는 지수와 이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황한 신혜라는 "이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날이 밝는대로 PK준 핸드폰을 세상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지만 강동윤은 요지부동이었다. 강동윤은 신혜라에게 "공개해라. 앞을 잡던 뒤를 잡던 이 줄다리기에서 이기는 사람은 우리다. 내 손에 묻은 분가루는 네 손에도 묻어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신혜라와 강동윤은 백홍석 딸 백수정(이혜인 분) 살인에 함께 가담했기 때문이다. 강동윤은 과거 "모든 걸 잃을수도 있다. 나도, 어쩌면 너도"라고 신혜라에게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서회장은 "저울이 안 맞으면 뭘 좀 더 올려야겠다. 그러면 이렇게 하자. 지수랑 이혼만 하면 정유와 증권, 퇴임 후 네 앞으로.." 라며 회유하려 했지만 강동윤은 "장인 어른. 난 지수를 사랑한다. 내가 어느 자리 어느 의자에 앉던 지수가 내 옆에 있었으면 한다. 지수 마음을 거쳐간 남자는 나뿐이다"고 못박았다.
문 뒤에서 이를 들었던 서지수는 분노해 "그 동안 아빠(서회장)한테 나쁜 말한거 미안했는데 이제 무슨 짓을 해도 미안하지 않게 됐다. 고맙다"고 빈정댔다. (사진=SBS '추적자 THE CHASER' 캡처)
[뉴스엔 김미겸 기자]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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