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하고 있는 탤런트 김성민이 최근 경기도 안산 홈플러스에 디즈니 뷰티 매장을 오픈하고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이 enews 카메라에 단독 포착됐다.
enews가 26일 매장을 찾아 김성민의 모습을 들여다본 결과, 김성민은 한 명의 직원과 함께 매장에 나와 직접 손님을 맞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김성민은 거의 매일 점포에 나와 열정적으로 점포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밀반입한 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다섯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지난해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후 지난해부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출연하고 있던 KBS '남자의 자격'에서도 하차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지방 무료공연 등의 스케줄을 진행하는 등 조심스럽게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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