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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일 월요일

'74kg에서 44사이즈로'…김신영, 인간승리 '한눈에 보니'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28)이 '뚱녀'에서 44사이즈 '날씬녀'로 거듭났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청춘불패2' 오프닝에서 김신영은 마이크에 '44신영'이라는 푯말을 달고 등장했다. 이에 MC 붐은 "그나저나 신영 씨, 마이크에…"라며 의아해했고 김신영은 새로운 닉네임이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러자 붐은 "44(사이즈)가 완성된 상태냐"고 깜짝 놀랐고 김신영은 이를 인정하는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붐은 "복장은 레승링 선수 같다"고 말하면서도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시청자들 역시 몰라보게 날씬해진 김신영을 보며 흐뭇해했다.





김신영(왼쪽)이 독한 다이어트로 '44 신영 닉네임을 얻었다. /KBS2 '청춘불패2' 방송 캡처


김신영 고등학생 시절 유도를 할 정도로 덩치가 컸고 74kg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뚱뚱한 개그우먼'이었다. 하지만 건강과 미를 생각해 몇 개월 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20kg 정도 체중을 감량, 옷 사이즈를 44로 만들었다.





김신영의 다이어트 전(오른쪽) 후의 변화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스포츠서울닷컴DB,
KBS2 '청춘불패2' 방송 캡처



이는 김신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과거 김신영은 시상식 때마다 귀여운 미니 원피스를 주로 입으며 통통한 체격을 오히려 과감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하면서는 캐주얼한 의상에도 점차 날씬해지는 몸매가 한눈에 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요요현상이 없기를", "신영 언니 저도 노하우 알려주세요", "다리만 날씬해지는 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날씬해졌네", "44사이즈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comet568@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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