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러브허츠(Love hurts), 소름끼치는 가창력이라는 말로도 설명이 불가하다
이은미는 7월 1일 방송된 MBC '일밤2부-나는가수다2'(이하 '나가수2') 7월 A조 경연에서 더 에벌리 브라더스(The Everly Brothers)의 '러브허츠(Love hurts)'를 열창했다.

이어 이은미는 선곡에 대해 "80~90년대 록 발라드처럼 만들고 싶었다"며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조금 더 단순화 시켰다. 진짜 소낙비를 맞는 것처럼 후련함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팝송이었지만 흡사 이은미의 음반에 수록돼 있는 노래를 듣는 듯 했다. 이은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또 이은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곡이었다. 무대를 뛰어다니는 신명난 리듬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음색과 폭발하는 가창력만큼은 청중단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은미는 자신의 무대에 불안해 했다. 이은미는 "잘 못한 것 같다. 다른 가수들이 소름 돋았다고? 다행이다"며 "한 5등 할 것 같다. 농담이 아니다. 불안하다"고 전했다.(사진= MBC '나가수2' 캡처)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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