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하늘 짝사랑에 소심질투 ‘폭소’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장동건이 김하늘의 짝사랑을 눈치 채고 소심질투를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TV '신사의 품격'에선 이수(김하늘)의 짝사랑을 눈치 챈 도진(장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에게 반한 도진은 그녀가 태산의 책상에서 그의 장갑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보고 그녀의 마음을 알아챘다. 태산을 좋아하냐고 직접적으로 묻는 그의 앞에서 그녀는 부인을 하지 못했다.

이어 이수에게 반한 도진의 소심질투 행동이 그려졌다. 그는 책상위에 올려져있던 태산의 장갑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녀가 애틋한 손길과 눈길로 어루만졌던 장갑에 작업을 시도했다. 장갑의 가운데 손가락 부분만 하늘로 올리는 상태로 놔두며 소심한 질투를 드러냈다. 까칠하고 차가운 듯 보이는 도진의 의외의 소심질투가 폭소를 자아냈던 대목.

그러나 도진은 이수를 향한 마음을 쉽게 접지 못했다. 합의를 해달라고 다시 온 그녀를 기다리게 해놓고는 책을 읽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훔쳐보며 짝사랑을 키워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이수가 비오는 날 눈이 마주쳤던 남자가 도진임을 기억해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수와 도진의 러브라인이 또 어떤 인연으로 무르익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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