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깔끔한 진행, 왜 진작 이렇게 안했나 (나가수2)

[뉴스엔 정지원 기자]

박명수가 깔끔한 MC 진행을 선보였다.

5월 27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가수다2'에서 다소 문제시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MC 박명수가 보다 부드러워진 진행을 선보였다.

박명수는 적재적소 필요한 말만 할 뿐 시청자로 하여금 논란이 생길법한 발언은 사전 차단했다. 김유미가 등장해 '멘붕'이라는 단어를 썼을 때 "그런 단어는 부적절하다"고 깔끔하게 지적한 정도.

이어 6명의 가수들에게도 박명수는 장난과 유머 없이 진지하게 대했다. 모든 가수들에게도 최대한 장난을 자제하며 "행복의 눈물이 나올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한다", "최고의 무대 기대하겠다" 정도의 기본적 멘트만 선보였다. 그간 불거졌던 MC 자질 논란을 신경쓰는 듯한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은 "박명수 진행이 한결 깔끔해졌다", "박명수 특유 유머가 없어진 건 아쉽지만 귀에 거슬리는 발언들이 없어진 것 만으로도 훨씬 좋아졌다", "왜 진작 이렇게 하지 않은거에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은미 김건모 박완규 이수영 김연우 JK김동욱이 5월의 가수전을 펼쳤다. (사진=MBC '일밤-나는가수다2' 캡처)

정지원 jeewonjeong@

▶김부선 출연료불만 "100만원 받고 칸행? 기분 나빠 안간다"
▶"이제야 '진짜 임수정' 답게 사는 기분이네요"(인터뷰)
▶장서희 성형설해명 통했다 "이 언니 솔직해서 좋아"
▶마르코 위험발언 도대체 뭐길래 "듣는 골프선수 아내 서운하겠네"
▶백지영, 정석원과 올해 결혼설에 "지고지순하게 기다릴 것"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