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조민수 "서클렌즈 낀 女후배, 붕어같다" 일침

[세계닷컴]

배우 조민수가 외모에 집착하는 후배에게 일침을 가했다.

조민수는 9월 4일 오후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저도 연기자가 아니었으면 예뻐지려고 노력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제가 생각하는 연기자는 주름도 연기를 하는 것"이라며 "희노애락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얼굴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하지만 서클렌즈를 낀 친구들을 보면 붕어와 얘기하는 것 같다. 동공이 전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새카만 구슬을 보며 연기를 하면, 제 감정조차 나오지 않으니 서로 피해를 주는 일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김기덕 감독, 조민수, 이정진 등이 출연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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