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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0일 월요일

‘불륜’ 크리스틴 스튜어트 입 열었다 “패틴슨과 괜찮아졌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로버트 패틴슨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월 9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최근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41)와 불륜을 저질러 결별한 로버트 패틴슨(26)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주 토요일 캐나다에서 열린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출연한 영화 '트와일라잇: Part2'를 홍보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날 로버트 패틴슨은 토론토 국제영화제가 아닌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2 MTV VMA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는 지난 7월 말께 보도된 스캔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처음 참석하는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약 2개월만에 대중 앞에 당당히 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5월 열린 칸 영화제 때와 비교해 비쩍 마른 몸매와 한껏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식음을 전폐하며 담배만 입에 댄 채 가까운 지인의 집에서 두문불출했다. 때문에 취재진들로부터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도 입을 열지 않은 채 행사장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올 가을 내내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하게 될 홍보 행사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약 3년간 교제했지만 이번 스캔들로 인해 공식적으로 결별한 전 연인에 대해 "로버트 패틴슨과 난 괜찮을 거다. 우리 두 사람은 이제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과 로버트 패틴슨은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09년 정식 교제를 시작했지만 최근 결별했다.(사진=크리스틴 스튜어트/뉴스엔DB)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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