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째남자’ 효민, 사막여우 짝짓기 모습에 흥분 ‘급운동’

효민이 구미호다운 매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MBC 판타지드라마 ‘천번째남자’에서는 극중 남우현이 방안에서 몰래 야한동영상을 보다가 구미모(효민 분)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황한 남우현과는 다르게 구미모는 “까불지 말고 아까 보던 거 돌려봐라”라며 “맞고 할래 그냥 할래”라고 협박했다. 이에 남우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어쩔 수 없이 동영상을 공개했다.

모자이크로 처리된 야한동영상에 남우현은 민망한 듯 고개를 떨어뜨렸지만 덤덤하던 구미모는 “더 센거 없냐”라며 “숨겨놓은 폴더가 어디 있냐”라고 채근했다. 이때 구미모는 동물다큐멘터리 ‘동물의 신비’를 보고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큐멘터리에 담긴 사막여우를 보자 구미모는 “쭉쭉 뻗은 다리와 꼬리 봐라”라며 “쫑긋한 귀도 예술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심지어 사막여우가 짝짓기 하는 장면에 구미모는 얼굴을 붉히며 “너무 강렬하다”라고 의외의 반응을 전했다.

그날 밤 구미모는 “난 오늘 운동을 해야 한다”라며 “사막여우 보고 완전 흥분했다”라고 비지땀을 흘려 보는 이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구미진(강예원 분)은 양다리를 걸치려다 곤경에 빠져 김응석(이천희 분)과의 흥미진진한 연애 전개를 예고했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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