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동물원 사육장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살아가는 미니치타 치토순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양이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던 치토순은 호피무늬와 날카로운 발톱에도 불구 소심한 행동을 보였다. 심지어 치토순은 사료대신 나온 참치를 입에 대지도 못하고 땅에 떨어진 것만 주워 먹는 굴욕까지 맛봤다.
동물원 주인은 “어렸을 때 다리를 다쳤던 기억 때문에 점프도 잘 하지 못한다”라며 “또한 한 달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 치토스도 함께 있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겪어 죽게 되자 극도로 소심해졌다”라고 밝혔다.
치토순은 비가 오는 날에도 다른 고양이들 때문에 집에 들어오지 못하며 떨고 있었고 특히 터주대감 강아지 삥구에게는 얻어맞기까지 하며 맹수의 체면을 구겼다.
이에 사육사는 “찾아보니 물고기를 잡아보게 하는 게 맹수의 본성을 찾아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라고 전하며 근처 냇가에서 민물고기를 잡았다. 수조안에 담긴 민물고기를 보던 치토순은 금세 낚아채 바닥으로 꺼냈고 이내 먹이를 가지고 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 번의 사냥이 성공하자 자신감을 되찾은 치토순은 그간 자신에게 막대했던 고양이들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며 포효했고 서열 1위로 등극하면서 평온한 동물원 생활을 이어나가게 됐다.
한편 고양이를 사랑하는 강아지 쫑이의 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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