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티아라 측이 일명 '텐미닛 굴욕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티아라는 지난 8일 제주도 ICC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K팝 에코 콘서트'에 참석, 팀 내 불화설 및 왕따설 논란 이후 사실상 첫 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티아라의 제주 공연 무대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은 '텐미닛 굴욕' 논란을 일으켰다. '텐미닛 굴욕'이란 객석 반응이 전혀 없는 침묵의 10분을 의미한다. 실제 4분여의 영상에서 티아라의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서는 팬들의 그 어떤 함성도 들리지 않는다.
당초 2곡을 부르기로 되어 있던 티아라는 결국 이날 한 곡만 부른 채 무대를 내려갔다.
이에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기사가 사실보다 비약돼 나간 것 같다. 당시 한곡만 부르고 내려간 건 맞지만 비행기 시간이 안맞아서 서둘러 빠져나간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향후 티아라 컴백활동에 대해서는 "여느 활동하던 때처럼 활동할 것"이라며 "멤버들이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관객 앞에 나서는 사실상 첫 무대에서 '텐미닛 굴욕' 논란이 불거지면서 향후 활동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그간 티아라는 사전녹화 형식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를 비롯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참여했다.
Source & Image : 세계일보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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