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억여 원의 포르쉐 할부금을 날릴 위기에 처한 배우 연정훈이 담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차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사실 최근 일어난 일은 아니고 한참 전 이야기인데 재판 결과가 최근 보도됐다"라며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앞으로 차차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차량은 가짜 차대번호로 등록된 차량이었다. 이에 해당 차량을 합법적으로 등록한 B사가 자동차 소유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달 27일 서울 동부지법 제 15민사부(조휴옥 부장판사)는 "자동차 소유권의 득실변경은 등록을 받아야 효력이 생긴다"며 "차대번호가 위조된 사실을 모르고 계약한 피고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판결, B사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연정훈은 '뱀파이어검사' 시즌2로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역을 연기한다. 연정훈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제작진, 출연진이 다시 한 번 뭉친다면 시즌3에도 출연할 용의가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뱀파이어 검사' 시즌2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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