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운 작가는 "88만원 세대의 이야기를 담자고 아이디어를 냈고, 이후 김진희 작가와 2년여간 준비해온 작품으로 이미 두 사람 이름으로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만약 < 청담동 오두리 > 와 비슷한 점이 있었다면 우리가 먼저 접었을 것"이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우리 드라마의 내용을 어떻게 알고 표절을 운운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표절시비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 청담동 앨리스 > 는 배우 박시후와 문근영의 컴백작으로,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와 로맨티스트 남자의 '멸종된 사랑찾기 프로젝트'를 그릴 예정이다.
<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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