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첫방 19禁 확정..‘色 잡고 풍자까지’

[OSEN=임영진 기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tvN ‘SNL코리아’가 첫 방영분을 19세 이상 관람 등급으로 확정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NL코리아’는 첫 방송을 앞두고 강도 높은 풍자개그를 마련, 시즌제와 차별화를 뒀다. ‘뭘 좀 아는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쇼’라는 슬로건에 맞는 성인용 개그 역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SNL코리아’가 앞서 선보였던 정치 풍자 콩트 ‘여의도 텔레토비’는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표현 수준이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현 정치권의 동향과 이슈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짚어내겠다는 각오다.

‘SNL코리아’의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도 마찬가지. ‘SNL코리아’ 연출과 각본을 맡고 있는 장진 감독이 진행하는 ‘위켄드 업데이트’는 기존의 방향대로 사회,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소재들을 건드리며 짜릿한 촌철살인 멘트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계획이다.

방송인 신동엽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NL코리아’에는 미모의 여성 크루 5인이 더 충원됐다. 모델 출신의 성우 겸 리포터 서유리, ‘홍대 계란녀’로 화제를 낳았던 모델 손보민, tvN ‘롤러코스터’와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 중인 오초희, 미스 인터내셔널 출신 배우 장윤서, OCN ‘신의 퀴즈3’에서 부검의로 열연한 한서진 등이 프로그램 곳곳에서 활약하며 한층 진해진 섹시코드 유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NL코리아’ 1회는 고정 크루들이 호스트를 맡은 ‘크루쇼’로 꾸며진다.

‘SNL코리아’는 미국 NBC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한위, 김원해, 장영남, 이상훈, 강유미, 안영미, 고경표, 김슬기, 강성진, 임혜영, 정성호, 정명옥, 김민교, 박상우, 권혁수 등이 고정 크루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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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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