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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4일 화요일

화성인 인조미찬양녀 이어 화성인 I컵녀 화제 “일반여성 가슴 4배”


[서울신문 BOOM]

인조미찬양녀와 함께 화성인 I컵녀 박채리 씨의 남모를 고민이 화제다.

3일 방송된 tvN ‘화성인바이러스’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I컵 가슴을 가진 박채리 씨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원래 속옷사이즈가 H컵인데 찾을 수 없어 E컵 또는 D컵을 쓴다”며 “너무 큰 가슴 때문에 살이 찢기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 씨의 신체 치수를 측정한 속옷 전문가는 “102cm다. 이 정도면 H컵이 아니라 I컵 정도가 맞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박 씨는 이날 전문의로부터 너무 큰 가슴 탓에 목 부위에서 퇴행성 디스크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어 박 씨는 “내가 남자친구를 사귀면 ‘가슴보고 사귄다’는 등 막말을 한다”며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후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화성인 I컵녀를 접한 네티즌은 “화성인 I컵녀..일상생활이 불편할 듯”, “화성인 I컵녀..인조미찬양녀도 대단한데”, “화성인 I컵녀..가슴 큰 것도 많은 스트레스다”, “화성인 I컵녀..당당하게 사세요”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얼굴만 총 27번 성형 수술을 받은 ‘인조미찬양녀’ 손은정 씨도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사진 = tvN ‘화성인바이러스’ (인조미찬양녀, 화성인 I컵녀)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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