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괜히 얄미운 쑨양, 딱밤 때리고 싶었다” 주먹 꽉

역도여왕 장미란이 수영선수 쑨양에게 품은 개인감정(?)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장미란이 게스트로, 박태환이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실격 당시를 회상한 박태환이 “밥 많이 먹어”라는 장미란의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됐다고 고백한 가운데 출연자들은 “쑨양에겐 ‘넌 먹지 마’ 하지 그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미란은 “한번은 쑨양이 외투를 걸치다 내 어깨를 툭 친 적이 있다. 안 그래도 미운데 화가 났다”라며 불끈 주먹을 쥐어보였다. “감독님께 ‘쑨양이 옷을 입다가 저를 한 대 쳤는데 쫓아가서 딱밤 한 대 놔도 될까요?’ 했었다”라는 것이 장미란의 설명.

이어 장미란은 “볼 때마다 이 녀석을”이라 덧붙이는 것으로 당시의 강한 분노를 표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말이 딱밤이다” “쑨양 바닥에 박힐 것” 등의 너스레로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